전체 글 341

드라이브로 광고 수익 만들어보자 by 애즈런

정체된 시간을 삽니다 광고는 우리 생활에 깊숙히 침투해있다. 텔레비전, 신문, 옥외 입간판등 오래전 광고부터 스마트폰 어플 광고까지 이제 우리 세계에 광고가 없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나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광고를 더 노출시킬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보았을때 횡단보도 바닥, 일반인이 들고다니는 가방, 일반인의 자동차 이런것을 상상해보았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애즈런이 개인 자동차에 광고를 붙이고 그것으로 수익을 창출해내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 냈다. 처음 애즈런을 알게 된 때는 6월 기사를 읽었을 때였다. 조금이라도 돈을 더 만들어보고자 애즈런 사이트에 들어가서 사전예약을 신청해 놓고 기다린지 3개월... 조만간 오픈한다더니 흐지부지 된것일까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구글플레이에 ..

일상 Routine 2020.09.15

태풍 하이선과 함께한 예산 여행

하이선으로 바뀐 여행 2018년 오키나와 여행을 뒤로하고 2년만에 범준이 세영이와 함께 여행을 계획했다. 예전에는 부르면 바로 볼 수 있던 친구들이었지만 이제는 미리 스케줄을 빼지 않으면 모이기가 힘들어 대략 한달 전부터 이야기를 해 만날 수 있었다. 원래는 내가 욕지도에서 경험한 낚시가 재미있어 당진에서 좌대 낚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하이선의 출몰에 예약을 했던 낚시터에서 낚시가 어렵다하여 급하게 예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여행 당시 태풍은 부산 부근을 지나고 있었으나 예산에도 먹구름이 끼고 비가 오고 있었다. 예산? 예산에는 도대체 무엇이 있을까? 범준이가 태어나고 잠시동안 자라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셨던 동네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충청도의 한 도시는 이제껏 내 관심을 끌지 못했었다. 막상 가보니..

진한 국물이 일품인 연희동 칼국수

국물이 진해야 좋다 칼국수는 아니지만 처음 진한 국물이라고 생각하고 먹은 음식은 경복궁역 근처의 토속촌 삼계탕이다. 이제껏 먹어왔던 삼계탕의 맑은? 국물과 달리 꾸덕한 느낌의 진한 국물은 마치 먹으면서 힐링되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더 이상 맛볼 수 없지만 말이다. 그때부터일까 국물이 있는 음식은 국물이 진한게 좋다! 라는 사고가 자리잡게 되었다. 면발 애호가로서 아직 많은 칼국수를 맛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이곳 연희동 칼국수의 국물 또한 진해서 좋아한다. (잠깐, 진라면은 국물이 진해서 진라면인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게 대략 3년 전으로 몇일 전부터 칼국수가 땡기는데 내가 좋아하는 공항 칼국수, 일산 칼국수가 아닌 이곳이 떠올랐다. 진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칼국..

이글루의 밥상 2020.09.07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자동차 고장

03년식 뉴EF소나타의 고군분투 내가 현재 타고다니는 자동차는 아버지가 2003년에 구매하신 뉴ef소나타로 이제 조금씩 밖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차는 아니다. 03년식이니까 어느새 17년이 되었다. 2년전부터 타고 다녔는데, 그동안 점화 플러그, 타이밍 벨트, 타이어등 대략 100만원 가까이 수리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었다. 그동안 건물에 부딪혀서 우측 뒷 문 손잡이가 잘 안열리고 우측 사이드 미러 이가 빠진것을 제외하고는 외관상 찌그러진 곳도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7월 교통사고가 나서 말끔하게 다 고쳐졌다. 결국 잘 유지된 오래된 자동차인 셈이다. 오래된 차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문제 없이 잘 굴러가는 차를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 게다가 집 값이 천정부지로 솟고 있는 와중에 집을 더 중..

일상 Routine 2020.09.01

믿고 보는 놀란 감독의 테넷

화려한 액션과 뒤죽박죽 시간의 조화 덩케르크(2017) 이후에 기다려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2020)을 관람하고 왔다. 메멘토(2000),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2005, 2008, 2012),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를 통해 서서히 나는 놀란 감독의 작품을 기다리게 되었고 그의 작품이 나오면 우선 믿고 보게 된것 같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8월 29일 기준 사흘 연속 관객수 1위 총 40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하는 테넷을 보니 나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와 같이 그의 작품을 기다린것 같다. 3년만에 다시 찾아온 놀란표 영화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나무위키 테넷/줄거리에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미래와 ..

영화 Movies 2020.08.30

건강에 신경쓰자

운동은 작년 5월이 마지막 2014년부터 꾸준하게 해오던 운동을 2019년 5월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하지 않은지 15개월이 지났다. 운동을 꾸준히 할때는 운동을 안하면 근육이 줄어들까봐, 유연함이 떨어질까봐 전전긍긍했는데 안하니 안하는데로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오랫동안 안해서일까 몸이 쉽게 피로하고 집에서 쉬어도 다음날 개운하지 않은 날이 계속된다. 코로나 2차 아웃브레이크가 잠잠해지면 집 근처에 새로 생긴 헬스장에 다시 등록을 해야겠다. 그동안 헬스를 다니지 않은 주요 원인중 하나가 자세의 불균형으로 근육의 좌우가 눈에 띄게 다른 모습, 왼쪽 어깨가 더 높음, 골반 틀어짐등 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가를 6개월정도 다녀서 나한테는 헬스보다는 요가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이사..

일상 Routine 2020.08.28

넷플릭스 3%

상위 3%만이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다면 3%는 프로젝트 파워를 보고 나서 본 브라질의 넷플릭스 드라마다. 마우스를 올려놓고 예고편을 보니 내가 좋아하는 소재인 디스토피아를 다루고 있어 흥미로워보였다. 시즌 1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어느 미래, 브라질에서는 내륙과 외해(섬)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내륙의 주민들은 폐허같은 도시에서 극도의 가난한 삶을 사는 반면 외해에서는 첨단 기술로 이뤄진 모두가 행복한 유토피아의 삶을 살고 있다. 내륙의 주민은 20세가 되면 인생중 딱 한번 볼 수있는 시험을 거쳐 그 중에 단 3%만이 외해의 주민이 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과연 누가 그 3%안에 들 수 있을 것인가? 시즌1에서는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은 배경..

영화 Movies 2020.08.27

숙대 남영돈

숙대 남영돈의 아찔한 고기 예전에 맛집을 검색할때에는 네이버를 사용했었다. 네이버 블로그에 많이 나타나 있는곳이라면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막상 방문해보면 열에 아홉은 실망하여 블로그는 믿고 거르는 편이 된지 오래고 요새는 주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한다. 맛집의 여부는 그 식당이 얼마나 많은 태그가 있는지로 판정되는것 같다. 요새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고기집은 삼각지의 '몽탄'과 남영 혹은 숙대입구의 '남영돈'이다. 두 가게 모두 인스타에서 태그가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한번은 꼭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내 용산을 가게된 날. 처음에는 삼각지의 몽탄을 가려했으나 길게 늘어선 라인업을 보고 포기하고 남영돈을 가기로 했다. 남영돈에는 줄이 하나도 없어서 들어갔더니 예약을 받는 키오..

이글루의 밥상 2020.08.24

유즈라멘 안국점 - 영주 한우 츠케멘 (feat. 메밀소바)

오랜만에 찾아간 유즈라멘이지만 안국점은 첫 방문 국내 한정 마이 훼이보륏 라멘 집인 유즈라멘. 매번 먹는 유즈시오라멘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다는 감사함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게 만든다. 더욱이 요새같이 외국에 나갈 수 없는 때 그 감사함은 더욱 깊어진다. 하지만 거의 여섯 일곱번이 넘는 방문때마다 똑같은 메뉴를 먹어서일까. 주변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먹고 있는 츠케멘의 맛이 궁금하기도 하였거니와 이번에는 영주 한우 츠케멘이라는 메뉴가 나타나서 인스타그램을 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여자친구와 안국역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어 안국역에 새로 생긴 유즈라멘이 떠올랐고 우리는 자연스레 그곳으로 향해 나는 영주 한우 츠케맨, 여자친구는 메밀 소바를 주문했다. 우리 둘 다 처음..

이글루의 밥상 2020.08.22

넷플릭스 프로젝트 파워

킬링타임에 적합한 영화 15일에 광화문을 방문하여 의도치않게 코로나 검사를 받게 되었다. 오전 11시 10분정도에 받았는데, 검사 결과는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알려준다고하여 갑작스레 집에서 쉬게되어 본 영화 프로젝트 파워다. 바로 이전에 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는 엘렌 페이지가 등장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오랜만에 조셉 고든 레빗이 등장해서 반가웠다. 이외에도 제이미 폭스나 영화 300 그리고 AMC의 명작 웨스트월드의 로드리고 산토로가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빛을 발하는 항생제 모양의 알약을 먹으면 본인의 DNA에 잠재해있던 동물의 특성을 살려 5분동안 초능력을 가지게 되거나 죽을수도 있다. 당신이라면 먹을 것인가? 아니면 먹지 않고 평범하게 살것인가? 마치 매트릭스의 모피어스가 건네주는 알약인것 같다..

영화 Movies 202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