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정도 어느새 휙하고 지나갔다. 이번 구정은 2010년 구정과 마찬가지로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며 보냈다. 첫 출발은 금요일 새벽이었다. 강남에 있는 간장게장 집인데 인테리어가 간장게장이랑 매치가 안돼 ㅡㅡ; 12시 30분인가에 강남에서 출발해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내려갔다. 중간에 어느 휴게소에서 삼십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계속해서 내려갔다. 차가 별로 없어서 좋았다. 안막혔음 그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정읍휴게소에 도착했다. 정읍 휴게소는 어렸을 적부터, 꼭 우동을 사 먹은 곳이었다. 이번에도 우동을 사 먹을까 했지만, 그 전에 쉰 곳에서 먹었던 터라 아쉽게 먹지 못하였다. 이 때가 새벽 4시 30분인가 그랬는데, 언제나 북적북적한 휴게소에 사람이 텅텅 비어있었다. 심지어 밖에 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