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우음 졸립다

이글루 리페어 2012. 1. 20. 23:12
지금은 호진형의 집에서 형을 기다리고 있다. 설날을 맞이해서 광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원래 10시까지 오라고 해서 왔는데, 11시에 온다고 집에서 기다리란다. 그런데, 전화가 와서 한시간만 더 있다가 온댄다. 원래, 버스타고 갈려고 했는데....버스타고 갈걸;
 어제는 매우 특별한 내 생일이었다. 우왕ㅋ 생일은 참 기분 좋은 날이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기억나는 생일 선물은 음...나는 주로 생일에 내 6학년때부터 기억이 나는데, 6학년때는 만화책을 많이 빌려보았다. 중학교때부터는 생일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외식하자거나 사달라고 했었다. 그래서 그 전통에 따라 어제는 회를 먹었다. 요즘 학원 끝나고 홍대에서 공부하다가 오는데, 어제는 생일이니까 집에 왔다ㅋㅋ. 부모님이 유진참치에서 광어회 대자를 사오셨다. 우왕ㅋ 진짜 처음에는 와 고소하다하고 먹었는데, 계속 먹으니까 무슨 맛인지 느껴지지가 않았다; 당분간 회는 안먹어도 될 것 같다. 
 주변에 취업하는 친구들을 보니, 나도 똥줄이 타기 시작한다. 어쩌지 어쩌지 열심히 살아야겠다 하고 하지만 몸은 좀처럼 따라주지 않는다. 오늘은 호영누나가 신촌로터리에서 쭈꾸미쌈을 사주었다. 나는 그냥 쭈삼인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깻잎에 날치알이 놓여있고 거기에 쭈꾸미볶음을 싸먹는 것인데,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먹고싶다. 근데..우리집에 가고 싶다 ㅠㅠ 그냥 버스타고 갈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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