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작년 10월부터 달력플래너?를 사용하고 있고 아이 캘린더와 같은 어플도 사용하고 있지만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잘 못하고 있어요. 사람은 하루 24시간을 살고 그 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모두들 잘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이것은 그냥 공기와 같이, 중요하지만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는 주로 타임머신과 같이 시간 여행을 하는 것이 주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간을 소재로 만든 영화이지만, 타임머신 이야기가 아닌 영화가 나왔습니다. 바로 "인 타임" 입니다.
미래시대, 유전자 조작으로 사람은 25살에서 더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즉, 70살 파파할아버지가 되도 몸은 25살 그대로 입니다. 너무 좋다! 온몸이 쑤시는 그런 노화를 경험하지 않고 영원히 젊은 신체를 가지고 살아간다니!! 그러나... 25살이 되는 동시에 앞으로의 삶은 1년밖에 남지 않습니다. 더 살고 싶으면 시간을 벌어야합니다. 영화 포스터에 보면, 주인공의 팔뚝에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 표시입니다. 영화에는 돈이 많은 상류층과 돈이 없는 극빈층 이렇게 딱 두층이 존재하는데, 상류층은 시간이 남아돌아 영원히 살 수 있는 반면에, 극빈층은 길에서 시간이 떨어져 그 자리에서 즉사하기도 합니다.
부자는 영원히 살 수 있고 가난한 자는 시간이 없어 죽습니다. 그 이유는 화폐가 시간을 대신하기 때문입니다. 버스를 타려면 두시간을 내야하고 커피를 먹으려면 5분을 내야하고 이런 식입니다. 사람들끼리 시간을 주거나 빼앗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극빈층의 거리에는 '미닛맨'이라는 시간 약탈자가 존재합니다. 주인공은 극빈층의 한 사람으로서 우연히 삶에 싫증을 느낀 부자로부터 시간을 받고 부자 지역으로 갑니다. 그곳에서 여주인공을 만나고 둘은 혁명을 시도합니다. 이것이 영화의 대략적인 내용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아만다 사이프리드이 열연을 펼쳤으며 조연들도 역시 많이 본 사람들입니다.
인셉션을 인상깊게 보신 분이라면 바로 기억하시겠지만 이 사람 로버트 피셔! 인셉션에서는 재벌가의 곱게 자란 아드님의 역할을 하셨지만, 이곳에서는 정 반대의 역할입니다. '타임키퍼'라고 형사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근데, 전 인셉션을 너무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그 연기가 보는 내내 머리에 걸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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