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부모님이랑 월남쌈 집을 갔다. 삼겹살에다 월남쌈 싸먹었는데, 정말 과식을 했다. 진짜 개배불렀다. 아니, 근데 다음날 폭풍 설사를 하는것이 아닌가. 으으으 요즘 매운 음식 안 먹는다하며 나름 배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것이다. 결국, 목요일 아침은 안먹고 점심은 밥을 먹고 오후에 딸바를 먹었다. 아, 먹고 났는데 배가 차가운 것이다. 먹을 때는 생각을 못했는데, 진짜로 미스 초이스였다...-_-.. 배가 좀 아파서 저녁에 라멘을 먹을라다 밥을 먹었다. 그리고 집에 오는데, 갑자기 감기 몸살에 걸린것같이 몸이 아파오는 것이었다. 정말 특이하게, 불과 몇 분만에 몸 상황이 크게 안 좋아지고 말았다. 결국 비실비실 대며 평소에 가깝다 생각하는 집과 역 사이도 겨우 걸어오고 찜질 팩을 배개삼아 씻고 바로 잤다. 다음 날, 일어나니 몸이 좀 괜찮아 진줄 알았으나 아니어서 학원도 빠지고 저녁에 영챌도 못갔다. 아어 진짜 건강이 최고다. 건강이. 몇 일 전에는 아버지랑 같이 계양산을 올라갔는데, 평소에 운동 좀 했더니 몸이 힘들지 않았었다. 정말, 건강 최고. 이번 한주는 건강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었던 한 주였다. 건강 관리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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