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정도 어느새 휙하고 지나갔다. 이번 구정은 2010년 구정과 마찬가지로 무주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며 보냈다.
첫 출발은 금요일 새벽이었다.
강남에 있는 간장게장 집인데 인테리어가 간장게장이랑 매치가 안돼 ㅡㅡ;
12시 30분인가에 강남에서 출발해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내려갔다. 중간에 어느 휴게소에서 삼십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계속해서 내려갔다. 차가 별로 없어서 좋았다. 안막혔음
그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정읍휴게소에 도착했다. 정읍 휴게소는 어렸을 적부터, 꼭 우동을 사 먹은 곳이었다. 이번에도 우동을 사 먹을까 했지만, 그 전에 쉰 곳에서 먹었던 터라 아쉽게 먹지 못하였다. 이 때가 새벽 4시 30분인가 그랬는데, 언제나 북적북적한 휴게소에 사람이 텅텅 비어있었다. 심지어 밖에 통감자나 맥반석오징어구이는 아예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게 6시쯤에 큰아버지 집에 도착하여 잠을 잔 후에, 잠을 자고 3시쯤에 광주에서 무주로 출발했다.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엄청난 안개로 을씨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서둘러 밥을 먹은후 야간 스키를 타기로 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도중...ㅡㅡ; 이건 뭐 진짜 바로 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좀 위험했다. 게다가 스키를 2년만에 두번째로 타는 것이라 첨에 자꾸 넘어졌다. 그러나 계속 타다보니, 감이 돌아왔다. 근데, 좀 추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스키를 타고 있었다. 후야권을 끊은 터라, 12시까지 대기타고 있다가 또 스키를 타러 갔다. 하악 이날은 너무너무 추웠다. 진짜...이 날때문에 감기에 걸린거같다..진짜 이러다 얼어죽겠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연례행사인 스키를 그만타는것이 아쉬워서 계속해서 탔다. 나중엔 중상급에서도 탈 수 있었다. 정말 재밌었는데 ㅠㅠ 언제 또 타려나..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길이 막힐까 서둘러 세배를 드린다음에 출발!
그러나 역시 길이 막혔다.....9시에 출발해서 6시에 도착 ㅡㅡ; 나도 힘들었지만 아버지는 점점 말을 잃어가셨다..
오는 도중, 평택에서 찍은 웃긴 이름의 아파트 ㅋㅋ
이번 설도 어느새 끝나갔고 나는 감기에 걸려버렸다. 콧물이 계속 줄줄줄 정신 집중이 잘 안된다.
오늘 그래서 학원도 못갔다. 제발 자고 일어나면, 감기가 나았으면 좋겠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첫 출발은 금요일 새벽이었다.
강남에 있는 간장게장 집인데 인테리어가 간장게장이랑 매치가 안돼 ㅡㅡ;
12시 30분인가에 강남에서 출발해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광주로 내려갔다. 중간에 어느 휴게소에서 삼십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계속해서 내려갔다. 차가 별로 없어서 좋았다. 안막혔음
그러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정읍휴게소에 도착했다. 정읍 휴게소는 어렸을 적부터, 꼭 우동을 사 먹은 곳이었다. 이번에도 우동을 사 먹을까 했지만, 그 전에 쉰 곳에서 먹었던 터라 아쉽게 먹지 못하였다. 이 때가 새벽 4시 30분인가 그랬는데, 언제나 북적북적한 휴게소에 사람이 텅텅 비어있었다. 심지어 밖에 통감자나 맥반석오징어구이는 아예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다.
그렇게 6시쯤에 큰아버지 집에 도착하여 잠을 잔 후에, 잠을 자고 3시쯤에 광주에서 무주로 출발했다.
도착하고 나서 찍은 사진...엄청난 안개로 을씨년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서둘러 밥을 먹은후 야간 스키를 타기로 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도중...ㅡㅡ; 이건 뭐 진짜 바로 앞도 잘 보이지 않았다. 좀 위험했다. 게다가 스키를 2년만에 두번째로 타는 것이라 첨에 자꾸 넘어졌다. 그러나 계속 타다보니, 감이 돌아왔다. 근데, 좀 추웠다...
아침에 일어나니, 벌써 사람들이 저렇게 스키를 타고 있었다. 후야권을 끊은 터라, 12시까지 대기타고 있다가 또 스키를 타러 갔다. 하악 이날은 너무너무 추웠다. 진짜...이 날때문에 감기에 걸린거같다..진짜 이러다 얼어죽겠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연례행사인 스키를 그만타는것이 아쉬워서 계속해서 탔다. 나중엔 중상급에서도 탈 수 있었다. 정말 재밌었는데 ㅠㅠ 언제 또 타려나..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길이 막힐까 서둘러 세배를 드린다음에 출발!
그러나 역시 길이 막혔다.....9시에 출발해서 6시에 도착 ㅡㅡ; 나도 힘들었지만 아버지는 점점 말을 잃어가셨다..
오는 도중, 평택에서 찍은 웃긴 이름의 아파트 ㅋㅋ
이번 설도 어느새 끝나갔고 나는 감기에 걸려버렸다. 콧물이 계속 줄줄줄 정신 집중이 잘 안된다.
오늘 그래서 학원도 못갔다. 제발 자고 일어나면, 감기가 나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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