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소소한 일상

이글루 리페어 2012. 2. 11. 21:57
소소한 일상이다. 

칼하트와 라클리끄등 시즌 오프를 하는 곳이 많아져서

두가지를 구입했다. 칼하트는 바람막이인데, 내가 구입하니 매진이 되었다. 거의 50% 가깝게 할인이 먹혀서 무척 좋았다.

근데, 게시판을 보니 반품이나 교환 환불 문의가 많이 있었다. 하기사, 옷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 글을 쓰겠지만...

그래서 좀 걱정이 되었다. 왠지 이거 환불된 상품이 아닐까하고... 그렇지만 옷을 받고 훑어보니 하자가 없어보여 좋았다.

띠로리~ 그러나 오늘 하자를 발견했다. 아니 단추가 뜯어져 있는게 아닌가...사실 이 부분은 찍찍이가 있기 때문에

단추가 있든 없든 상관은 없지만, 발견하니 매우 기분이 상했다. 아...시즌오프라 교환 환불도 안되고 게다가 옷 받은지

4일 정도 지나서 알아차리고...전화를 해야겠다 이래야겠다 막 마음먹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가라앉았다.

뭐 대폭 할인받았으니 그러려니 큰 것도 아니고 매우 사소한거니 그러려니 다음부턴 옷을 받으면 좀 꼼꼼히

그리고 옷을 살땐 되도록이면 직접 매장에 가서 사야겠다.

오늘은 GP3 북리뷰 자원봉사 면접을 보러갔다. 어버버버 한것같아서 좀 아쉽다.

어제 드디어 대사관으로부터 신체검사 메일이 왔다. 좋다.

어제는 공부하느라 힘들게 살고있는 호영누나를 만나서 카페 파스꾸찌가서 수다를 떨었다.

수다를 떠니, 우울했던 기분이 좀 나아졌다. 누나 쌩유. 헤어질때 나무늘보라고 놀린게 마음에 걸린다.

국가장학금은 안된것 같다. 올해는 왜 근로장학생 공고가 안나지? 조금이나마 돈을 벌어야할텐데 말이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오랜만에 영챌 모임을 가졌다. 드디어 드디어 대학로에 가서 꼼장어를 먹었다.


맛있었으나 큰 꼼장어가 나오는 철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먹고 씩씩한 은지가 아는 막걸리집에 갔는데,


너무 많이 먹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형식이었는데, 잠깐 누웠었다. 아 진짜 술은 적당히 마셔야겠다.

근데 이게 먹으면 계속 먹고 싶어지니 문제다. 다음 날은 하루종일 막걸리내가 고생을 했다. 당분간 술 빠빠이~

지난주 수요일에는 오랜만에 군시절의 힐링포션 비버 호연을 만났다. 얘는 몸집이 매우 커져있었다. 살이 쪘단다.

내가 알기론 분명히, 맨날 밥도 제대로 안먹고 라면만 먹는 애였는데, 이리 되있었다. 왜이러냐니까 술 살이란다.

오래전의 맹세인 고기부페를 사주었다. 삼산동 공룡고기 지점이었는데, 특히 항정살이 맛있더라.


바로 위에 술은 적당히 먹어야지 했는데, 호연이를 생각하니까 거하게 함 먹어보고 싶어졌다..나중에 함 먹세!

지난주였나. 위에서 말한 호영누나가 우리집에 와서 휴양을 하고 갔다. 어렸을땐 자주 못봐서 그런지 밤을 새가며 열띤 수다

를 떨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이젠 12시 좀 넘으면 자야한다. 피곤해...

어머니는 손님용 음식인 케이준샐러드를 만들어주었다. 맛있었다. 누나가 자주 와서 케이준을 먹었으면 좋겠다.


몰아쓰니까 안좋다 하하 다음번엔 소소한 일이 생길때마다 포스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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