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 적에 안좋은 자세로 게임을 많이 하여 정상적인 에스모양 허리가 아닌 일자 모양의 허리와 거북목, 굽은 어깨를 갖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집에 미술 숙제를 놓고 와서 수행평가 점수가 깎일것을 염려하여 높은 담에서 뛰어내렸다가 허리 디스크를 갖게 되었고 그에 따라 정상적인 걸음걸이가 불가능해져 골반이 기울어졌다. 한마디로 나의 잘못으로 몸의 구조가 엉망이 되어버렸다. 군대를 다녀와서는 마른 몸에서 벗어나고자 헬스를 시작하였고 어느정도 꾸준히 한 결과 호리호리하지만 보통 체격을 갖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한 것이 2016년 초부터였고 그때는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최소 주 3회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였다. 노력한만큼 몸은 점점 좋아졌고 욕심이 생겨 더 무겁고 더 자주 헬스장을 가려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