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잡다한 궁금증

이글루 리페어 2012. 6. 20. 15:28

요새 프로메테우스라는 영화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외계인에 대한 영화였는데, 궁금한 것을 소재로 삼았기 때문에 매우 궁금했었다. 영화에서 고고학자?가 멀리 떨어진 서로 다른 문명의 벽화에서 동일한 별자리가 그려진 벽화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을 지도라고 생각하고 그림과 일치하는 별자리의 행성으로 찾아간다. 내 귀를 솔깃한 것은 그 '벽화'였다.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수많은 외계인 관련 정보들중 고대 벽화에 UFO나 외계인의 형상이 있다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뭐 그게 정말로 UFO고 정말로 외계인인지는 당연히 확인할 수 없지만 비슷하게 생겼다. 한 가지 의문점은 지금은 영상매체의 발달로 UFO가 출현하면 그것을 녹화할 수 있고 어떠한 형태로 생겼는지도 분간할 수 있는데, 오래 전에는 그러한 기술이 없었을것이라는 사실이다. 아니, 그럼 어찌 그것을 그렸지? 여기서 가장 타당한 추론은 UFO가 아니라 그냥 상상일 것이다라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미스테리는 이런 맛이 있는게 아닌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벽화 그림들을 살펴보자.



      


 


이게 무슨 그림일까? 첫번째 그림은 사실, 20세기 소년인가 하는 만화에 나오는 그림같다. 두번째 그림은 사람 얼굴 주변에 무언가가 쓰여져 있는 그림이다. 아무튼, 사람들이 이것이 외계인이다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외계인들이 지구에 와서 호흡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우주에 나갈 때처럼 보호막을 썻고 고대인들이 그것을 보고 그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퍼온 사진은 허접한 것들인데, http://morphman.hubpages.com/hub/UFOs-in-Art-Throughout-History 이 사이트에가면 잘 정리돼있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 싶으면 http://www.nephilimskulls.com/Articles.asp?ID=149 여기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볼 수 있는데, 비단 외계인 모습의 그림뿐 아니라 조금 현대에 가까운 시기의 그림들에는 우주선으로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있다. 참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림들이다. 


영화에서 외계인들(스페이스 자키라고 불리는 것 같다)은 사람을 만들고 다시 죽이려한다. 이것을 보고 생각난 것이 있는데, 바로 스타크래프트였다. 



스타의 스토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나와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 같다. 바로 젤-나가라는 외계인의 존재다. 스타크래프트의 종족 한국어 위키백과에 간단히 나와있는 것을 살펴보면 이러하다.  젤나가(Xel` Naga)는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가상의 종족으로 저그와 프로토스 종족을 만들어 발전시키고, 오버마인드(초월체)를 만들었지만 추후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공격을 당하여 멸종하게 된다. 프로메테우스 각본 쓴 사람이랑 동일인물인가? 아무튼 이게 생각났다.


프로메테우스 이전에는 맨인블랙3가 개봉했다. 다시 돌아온 윌 스미스의 맛깔 나는 연기와 영화의 상상력이 재미있는 영화다. 내가 바라는 외계인과의 관계는 맨인블랙 세계관과 비슷하다. 영화는 1969년의 인류의 달탐사를 소재로 끌어가 사용한다. 달탐사. 1969년으로부터 벌써 43년이 흘렀는데, 그 때보다 기술력도 훨씬 발전하였는데 왜 더 이상 달탐사를 하지 않는 것일까? 지금 기술력으로는 달에 기지도 세울수 있지 않을까. 어떤 사람들은 그 때당시는 소련과의 경쟁으로 무리하게 달탐사를 했고 마치고 나니 다시 갈 만한 경제성을 찾을 수 없어서 가지 않는 것이다라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외계인의 압박으로 더이상 우주 진출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럼 재미있는 후자의 의견을 살펴보자. 근데...이거 제대로 다룰려면 너무 길 것 같다. 그냥 대충 조금만 이야기해야지. 달 미스테리라고 치면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보들이 많이 있다. 


달에 관한 가장 큰 음모론?은 달의 뒤편에 외계인의 기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달은 정말로 신기한 것이. 우리는 평생 달의 한 면 밖에 볼 수가 없다. 또 달은 태양계에 있는 어떤 위성보다도 가장 큰 위성이라고 한다. 사실, 위성이라고 할 수 없을 만한 크기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달이 외계에서 떠돌다가 지구의 중력에 잡혀서 지구의 위성이 됐다고 한다면, 어째서 태양같은 그런 큰 중력에 잡히지 않고 지구에 잡혔냐 하는 의문이 있다고 한다. 또 달은 속이 비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을 종합한 결과 달의 뒤편에 외계인 거주지가 있다는 것이다. 의문을 증폭시키는 것은 NASA도 한 몫을 한다. 나사가 달의 사진을 공개할때 꼭 어떤 사진의 일부는 보이지 않도록 지운다고 한다. 왜 지우는 것일까?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그게 외계인의 인공 구조물을 지운 것이라고 한다. 참 사진은 많은데 어떤 것이 진짜고 어떤 것이 가짜인지 확인할 수 없으니,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