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던 중에 자청이라는 자수성가 청년이라는 사람의 채널을 봤다. 두세편 보고 블로그도 있길래 들어가 글도 몇개 읽던 도중에 실행력 상위 1%가 되고 싶어 별거 아니지만 오랜만에 짧게 글을 끄적여보자.
그렇게 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자각하고 있지 못하고 있었지만 언제가부터 우물 안에만 머물러 있던 것 같다.
신사임당과 창업다마고치같은 채널을 보다보니 내가 평소에 모를수밖에 없는, 내 생활 바운더리 바깥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은 자청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예전에 내가 감명깊게 보았던 네안의 잠든 거인을 깨우라를 쓴 앤서니 라빈스처럼 심리학 컨설팅을 하는 사람이었다. 유튜브는 얼마 올려놓지 않았는데, 어떤 유튜버가 스튜디오 101의 강의를 듣고 너무 좋았다고 추천하여 보게 되었다. 나랑 동갑인데 연 10억 이상씩 버는 것 같았고 한강 뷰가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며 사업을 몇개나 가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불과 11년 2009년만해도 게임오타쿠에 열등감이 엄청났던 사람이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앤서니 라빈스랑 정말 똑같은것 같다. 앤서니 라빈스의 책에도 첫 시작이 가난한 청년이 변화하였고 그게 사실 나다! 이런 식으로 시작했었는데. 나는 그 책을 2012년에 처음 읽었었고 그로 인해 긍정적으로 바뀐게 좀 있었으나 아주 큰 획기적인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자청은 어떻게 11년만에 다른 세상 사람이 된것일까? 이런 생각을 해보니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10년 이후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유튜브에서 신사임당과 자청같은 사람들을 많이 발굴해내고 싶다. 유튜브가 약간 독서와는 다른 타입으로 타인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 된것 같다. 자청이 한 말중에 인생도 게임처럼 리그가 있다고 하는데 독서와 유튜브로 상위 리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고 실천해보고 나중에 가면 직접 그러한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을것 같다.
1주일정도 전부터 스마트스토어 관련 영상을 많이 보고 있고 몇일간은 시간날때마다 스마트 스토어를 하고 있고 어제는 처음으로 상품도 올렸다. 앞으로 내 인생이 어떤 방향으로 가게될지 궁금하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안하면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는 인생이 될것이란 것이다. 나는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감동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고 나로인해 주변 사람들이 감명 받을 수 있도록 내가 좋은 예시가 되고싶다. 나도 좋고. 주변인들도 좋고.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아주 오랜만에 깨닫는다. 웃긴게 유튜브를 보면서 이걸 느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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