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하여 찾아간 고래라멘이다. 중동 현대백화점이랑 가까운 곳에 있고 지하철로는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깝다. 메뉴로는 고래라멘, 돈코츠라멘, 아부리 소바가 있었는데 돈코츠의 진한 국물을 맛보고 싶어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을 했다. 국물이 우유빛깔이어서 이게 무엇인가 하였으나 우유는 아니고 사장님이 국물에 거품을 내서 거품이 하얗게 위에 떠있는 것이다. 마치...라멘계의 라떼라고 해야할까.
면발은 얇은 면이고 씹는 느낌이 좋은 딱딱함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생각날정도로 아주 내 취향이었다. 국물도 지난번에 먹은 달주라멘보다 진해서 이게 바로 돈코츠라멘이지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먹을 수 있었다. 맛달걀도 맛있게 먹고 차슈도 맛나게 먹었음. 그리고 목이버섯?인가 내가 라멘먹을때 별로 안좋아하는 목이버섯도 거부감 없이 먹었다.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공기밥은 무료였으나 주문하지 않았다. 국물까지 다 먹어서 완멘하고 좋은 기분으로 가게를 나섰다.
'이글루의 밥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즈라멘-유즈시오라멘 (0) | 2018.11.02 |
---|---|
고래라멘-고래라멘 (0) | 2018.11.01 |
오카구라-돈코츠라멘 (0) | 2018.10.29 |
달주라멘-돈코츠라멘 (2) | 2018.10.21 |
육회한 연어(청라점) (0) | 2018.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