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오랜만이다. 명철이가 블로그를 하는걸 보고 나도 다시 하고 싶어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것으로 1년 넘게 이어 내려온 글 휴식을 마치도록 하겠다. 마지막 글이 10월이던데 시간은 역시 뒤돌아 보면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아침 출근길...아무도 없다. 매우 고요하다. 이 버스 정류장에는 항상 오시는 아주머니가 계신다. 어디서 오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카드를 찍을때 '환승입니다' 라는 말이 뜨는걸 봐서는 다른 데서부터 오시는듯하다. 거의 6시에 출몰하시는데 매우 고생하시는듯 하다.
넥센과 기아의 야구 경기를 보러 갔다. 치어리더들이 너무 말랐음. 야구는 뭐 잘 몰라서
역시 고위직의 양 옆은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형님은 살이 너무 오르심. 살 좀 빼시고 건강관리 좀 하셔야...
이역만리 타국 몬트리올서 세리가 왔다. 한국의 숭늉한 대접을 해드림. 설렁탕.
안타깝게도 사랑니 발치로 인한 휴우증으로 골골거렸다.
경민이와 선유도에서 만나서 광합성을 했다. 와 참 이것도 어느새 한달 전이네..
상수역 부근 코다차야에 갔다. 실내를 무슨 에도시대 거리같이 꾸며놓았던데, 맛은 실망스러웠다.
2015년에는 맥주도 기계가 따라준다. 백투더퓨처가 예지하지 못한 신기술.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방울도 안흘린다.
재고조사후 극도의 피로에 시달리던 섭리더. 사는게 왜이리 힘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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