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돈까스와 빙수

이글루 리페어 2011. 7. 2. 20:19
 이번 한 주도 역시 슉~ 하고 지나갔다. 이번주의 주목할만한 일은 학원 수업이 종강된 것과 새로운 회화학원을 하나 더 등록한 것, 국제개발협력 강의의 시작인 OT를 들은 것 마지막으로 지원한 분야에서 서류심사 합격과 면접을 보고 온 것이다. 음....적고 나니 뭔가 많이 한것 같이 생겼다. 
 
 일요일에는 어느새 한 학기가 지나서 GBS모임 종강을 했다. 와 시작한게 엊그제 아니, 지난번 GBS, 나아가서 첫번째 모임 종강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가다니...좀 무섭네. 어쨌든, 마지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돈까스 집에를 갔다. 나는 인천사람이므로 서울을 서울주민보다 잘 모른다. 종민형 차를 타고 돈까스집으로 갔다. 상호가 금왕돈까스였가 그랬음. 여긴 어디? 성북동인가 그랬을 거다. 날씨도 아주 화창한게 시원시원해서 좋았다. 돈까스 먹으면서 한학기동안의 감상을 나누며 그렇게 한학기를 마쳤다. 


 월요일에는 시험 성적이 나왔다. 나는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었다. 아니, 그런데 내 출석 점수가 -20점이었다. 한 번 결석시마다 -5점이더라. 근데, 나는 예비군때문에 그랬던것인데!!! 이전에 매니저한테 얘기했는데, 전달이 안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점수를 올렸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더니, 강사님이 그거 올려도 더 높은 레벨로 레벨업불가하므로 별 의미없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다. 난 그런 대답을 바란게 아니라, 내가 거스를수없는 사정으로 내 의지와 반했던 결석이어서 아쉽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 반응으로 아~ 그러냐 그랬구나 이런 반응을 기대했는데, 내 영어가 짧아서인지 강사님이 귀찮은건지 이래 넘어갔다. 정말 억울했다. 영어실력을 더 업글해야돼... 그런데, 다음 날에 의사소통이 되서 좋았음. 강사님 25살이던데,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생활하는게 참 대단해보였다. 감기도 걸려서 아파보이던데 불쌍...

 몇요일이지....ㅡㅡa 어쨌든 사촌동생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얘기를 했다. 대학생활이 어떤지 궁금했고 얘 고민이 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려고 했으나, 음.....뭔가 부족한 대화였음. 아무튼 너 인생이 잘 되길 바라고있다. 얘랑 투썸에서 빙수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지난번에, 어버이날에 케익사니까 빙수 할인권을 줘서 산거였다. 좋았음.


지난 포스팅중에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를 읽고 쓴 글이 있는데, 읽어보면,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결과가 궁금하다고 한 부분이 있다. 짜잔 성공 서류면접합격~ 기분이 좋았다. 오늘 면접보고 왔는데,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매우 떨렸고 어버버버한것 같아서 너무 아쉽다. 잘됬으면 좋겠다. 다음주도 열심히 잘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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