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즐거웠던 토요일

이글루 리페어 2011. 6. 19. 21:40
 이번주는 정말 더운 한 주였다. 6월 중순이 이정도인데 7, 8월은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ㅠㅠ 여름은 여러모로 좋은 점보단 짜증나는 점이 더 많은 계절이다. 역시 계절은 겨울이 굿! 겨울 생이라 그런지 겨울이 제일 좋다. 금요일에 드디어 작전역 앞에 있는 삼계탕 집을 갔다. 집에 오면서 나중에 함 가봐야겠다...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오니 아버지가 삼계탕 먹으러 갈까? 하셔서 바로 우왕 하고 나왔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차는 주차장때문에 불편...대중교통이 편한듯. 어차피 역 앞이니.

삼계탕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토요일에는 세븐 동생들과 트릭아트전을 갔다. 와...작년 이맘때쯤에 킨텍스에서 트릭아트 볼려고 했다가 날짜 잘못 맞춰서 자전거만 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 ㅡㅡ



팬더 입체감 좀 다른것에 비해 떨어지는듯



ㅋㅋ 통나무도 그림이다.


돌고래야 차..착하지..으으



그림에서 탈출



그런 후에 홍대로 갔는데, 얘네들이 스무디킹을 가고 싶다고 해서 갔더니 풀방...

그래서 정문 앞 네스카페에서 쉬다가 점장님 오셔서 고기 먹으러 갔다.
원래 하하의 팔자막창집에 갈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어서
강호동얼굴이 걸린 육칠팔로 갔다. 생오겹살인데 정말 맛있어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2차로는 옛날에 브라운브레스 월스토어가 있던 골목길 끝에 위치한 알로하테이블에 갔다. 처음 가봤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저녁에 야외테이블에서 먹으면 정말 좋겠더라. 여기서 와인먹고 샐러드 먹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고 좋았다.



오랜만에 예술작품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정말 재밌는 날이었다. 사진기를 가져갈까 말까하다가 안가져갔던게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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