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250

펜팔러의 도움요청

몇일 전에 펜팔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려놓았습니다. 간단한 자기 소개와 취미 등 호의적인 모습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에 메시지가 왔더군요. 프로필을 확인해 보니 거주지는 뉴욕에 취미가 요리인 어느 여성이었습니다. 저는 바로 답장으로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 뉴욕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나중에 뉴욕을 꼭 가보고싶다. 이런 내용과 앞으로 잘 지내자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바로 다음 날, 답장으로 사진을 보내오고 자기 소개를 하더군요. 그런데, 메일을 보니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나 지금은 세네갈 난민캠프에서 지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라이베리아 내전으로 부모님을 모두 다 잃었다고 하여서 참 안타깝더군요.. 제 사진을 보고싶다고하며 다음에 더 자기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펜..

일상 Routine 2010.07.27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영어정복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영어정복. 고석진지음. 하늘기차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는 요즘은 최대한 캐나다에 대해서 알려고자 합니다. 그래서 빌려보게 된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영어정복' ! 지난번에 봤던 '캐나다워킹홀리데이' 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작가의 체험을 비롯해 다음 카페 '빨간 깻잎의 나라' 회원분들의 체험도 수록되 있구요, 마찬가지로 다양한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출발 전 워홀에 대한 것부터 준비법, 캐나다에서의 생활, 끝으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는 부분까지 이야기해줍니다. 한 발자국씩 차근차근 준비해서 끝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 작가분께서 이번 달 초에 암벽사고로 고인이 되셨다고 하네요.. 빨간 깻잎의 나라에 들어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이 책과 카페를 통해서..

일상 Routine 2010.07.26

유럽인 최초의 아메리칸 - 유럽, 인디언을 만나다

이 책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진짜 그 당시 사람이 쓴 책을 번역한 것입니다. 지은이 이름은 알바르 누데스 까베사 데 바까 입니다. 1542년 스페인에서 처음 발간된 이후 지금까지 역사학, 문학, 지리학, 인종학, 인류학 분야의 가치 있는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까베자 데 바까가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최초의 유럽인은 아닌거같은데요(콜롬버스도 있고 그 전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인도라고 생각하고 그 곳에서 직접 생활을 한 것을 책으로 출판 한 사람은 이 자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인디언들은 이전에 '제로니모' 에서 봤던 북미쪽 인디언들이 아니라 아즈텍 문명쪽 인디언이 아닌가 싶어요. 영화 '아포칼립토' 의 인디언들이지요. 유럽인은 아메리카에 들어온 방문자이고, ..

일상 Routine 2010.07.24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박지영 지음. 랜덤하우스 코리아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있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캐나다로 워홀 가실 분들은 꼭 한 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정말 많은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내용 구성은 작가의 직접적인 생활 수기보다는 현지 생활에 도움되는 정보로 이루어져 있는거 같아서, 소설같이 재미있게 읽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정말 정보 하나는 대박 많이 들어있네요. 추가로 가끔 나오는 작가의 이쁜 모습이 매력적인데요! 이참에 싸이월드 함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일상 Routine 2010.07.22

이벤당첨의 기적

하악하악 어제는 정말 덥더군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서 에어콘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도 한가지 좋은 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벤트에 당첨된 것입니다 하하 몇 일전에 쇼프에서 이벤트를 했습니다. 저녁 8시정도에 이벤이 시작한거 같았는데요, 글을 본 게 10시 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쇼프에 등록된 한 스폰서 사이트에서 이벤을 주최한 것이었는데요~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서 이벤 게시글에 댓글로 링크를 달고 그 상품명과 그것을 받고 싶은 이유를 설명하면 그 글을 작성한 사람들 중에 7명을 추첨해서 어느 뮤지션?의 시디와 아이폰 케이스를 상품으로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음악 관련 사이트로 음향기기와 시디들을 판매하더군요 처음에는 구만원짜리 헤드폰이 끌렸는데요, 글을 ..

일상 Routine 2010.07.21

랩 학원

오랜만에 힙합플레이야를 들어갔다가 레알 쩌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힙합 뮤지션을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빠른 음악 교육과정' 이라고 하는 강좌 커리큘럼을 발견했습니다 후덜덜! 강사로는 키비, 마이노스, 나찰, 넋업샨, 술제이, 데드피, 뉴올리언스 이름만 들어도 후달리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강좌들으면 저도 랩 좀 할 수 있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래퓨네스코의 비버도 제발 와달라고 애원할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이런 것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뿐이네요 하하 http://hiphopplaya.com/adv/ad_view.html?num=373

일상 Routine 2010.07.20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넉넉한 턱수염 아저씨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 이름은 '무기여 잘 있거라' 입니다 내용은 1차 세계대전당시 이탈리아 의무관 장교로 일 하는 미국인이 주인공인데, 전쟁을 겪으며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사랑하는 영국인 간호사와 탈영 후 스위스로 도주하는데, 책 을 다 보고 난 후에 느낀 것은 '허무하다' 입니다. 별로 좋은 결말이 아니더군요! 무기여 잘 있거라.. 전쟁을 암울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그 전쟁 당사자들 그러니까 병사들의 이야기도 하는데, 느껴지는것은 아무도 전쟁을 좋아하지 않고 누가 항복하든 모두가 어서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드로 패시픽을 봤는데요. 전쟁은 역시 참...안좋은 것 같습니다. 미드인 밴드오브브라더스도 보셨..

일상 Routine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