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하는 육아

육아 42일차

innop541 2022. 8. 10. 23:26

어느새 단풍이가 세상에 나온지 42일, 6주차가 되었다. 6주차의 단풍이는 태열과 지루성 피부염으로 고생중이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백일 늦어도 돌 이전에는 다 사라진다고 하였으나 간혹 아토피로 발전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여 걱정이 된다. 아기용은 아닌것 같으나 로션 샘플을 몇개 챙겨주셨고 집 온도를 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온도에 맞추라 하시어 24도에서 25도 사이로 맞춰놓고 있다. 샤워 시킨 후에 샘플도 발라주고 있는데, 샘플덕일까? 최근에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더 좋아지기를 기도해본다.

오늘은 와이프 사촌 동생이 보내준 바운서를 처음으로 태워보았는데 좋아보이기는 커녕 오히려 울게 만들었다. 탑승한 자세가 아직은 불편해보이는게 좀 더 크고 타야지 괜찮을듯 싶다. 오늘은 부모님께서 오셔서 같이 대패 목살을 구워 먹었다. 부모님께서 오시는 날에는 서현이가 특히 얌전해 꼭 연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50일까지 앞으로 8일밖에 안남았다. 이제 확연히 신생아보다는 큰게 느껴진다. 100일이 금방 올것 같지만 빨리 와서 서현이가 밤에 잘 자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