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최고 주방장 조슈아가 날 선택하지 않았군요

이글루 리페어 2012. 7. 24. 09:24

하하하 모이쉬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 더 좋은 일자리를 구해봐야겠다. 앞으로 손 뜨거울 일이 없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안철수가 힐링캠프에 나왔다고 해서 다운받아서 봤다. 멋있는 사람이다 참.


어제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다가 넘어졌다. 와 이게 얼마만인지! 넘어졌는데, 어렸을 때 기억이 생생하게 팍 났다. 몸은 아팠지만, 참 신기했다. 어릴 적에는 참 많이 넘어졌는데, 나이가 들수록 밖에서 뛰놀지 않으니, 넘어질 일이 없었다. 어릴 적보다 겁쟁이가 된 것 같다. 그렇다. 하지만 다시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오늘은 너무 더운 하루였다. 그런데, 천둥 치면서 비가 쏴하고 내리니까 차가운 바람이 분다. 좋다. 


오늘이 27일째고 내일은 28일, 4주째 되는 날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 외국에서의 흔치 않은 생활인 지금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살아야함을 느낀다. 


\(^^ )/





얘는 모르는 애인데 집에 올때 따라 들어오더니 지 집인양 행세한다. 애교가 많은 고양이는 처음 봤다. 내가 보면 야옹 거리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며 내 다리에 몸을 부비적댄다. 미안, 귀엽지만 난 아무 고양이나 쓰다듬지 않아!


내 방으로 쫓아 오려해서 문을 닫고 얼굴만 내밀고 빼꼼히 바라보니, 방문 앞에 앉아서 야옹거렸다. 한참 있다가 갔나 하고 봤더니 창문으로 들어올라고 하고 있었다. 모기장을 이로 물어뜯었다. -_- 이런 고양이는 진짜 처음 봤다.





들여보내달라냐옹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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