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광화문 맛집 [삼전초밥]

이글루 리페어 2011. 3. 2. 21:52
나는 원래 어렸을 때에는
날로된 모든 것을 별로 안좋아 했다.
그런데...나이가 들수록
먹어지는게 많아지더라 -_-;

근데, 아직도 못 먹는게 많이 있긴하다.
그래도 회, 초밥은 잘 먹음!

이번에 가 본곳은 
오래 전, 어..2007년 벌써 4년전이넹
그 때부터 눈팅만 하고
지나가던 곳이었다.



바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의 삼전초밥!
많은 블로거 분들이 다녀가셨던지라
기대를 했었다.

우왕 드디어 가는구나!
초밥 초밥 입에 넣기만 하면
혀에서 녹아내리는 초밥!!!!
엄청 기대를 하고 갔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봤던 분의 블로그에선
분명히 한 접시에 3500원이었던
초밥이 한접시에
3800원으로 올랐더라...
300원 차이가 무지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어쩌랴..

같이 왔던 마수리도 심한
거부 반응을 보였지만...
먹을려고 왔으니 먹자고 들어갔다.

초밥 퍼레이드~


첫번째 타자는 바로 이녀석
아...이름을 몰라서 안타깝네ㅠㅠ
겉만 살짝 익힌 초밥이라고 알고있음..
입에 넣으니 고소한게 좋았다.
밥도 적어서 좋았음!


두번째 타자.
몬지 모르겠다...
알이랑 같이 있었다.
암튼 맛있었음.


세번째 타자.
유명한 연어초밥이다ㅋㅋ
연어가 무지 크더라.
그런데, 위에 흰살생선보단
좀 덜 고소했다.

그 다음으로는
김에 둘러쌓인 무언가를 먹었는데,
옆의 아주머니께
이게 뭐에요?하고 물으니,
홍해삼이라고 하시며
우리집밖에 없는거라고 하셨다.
근데, 내 입맛엔 않맞더라...-_-;


요건 내가 참치가 분명하다고
생각해서 개 기대를 하고 고른 초밥.
사실, 참치인지도 모르겠다..뭘까..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라
매우 실망했다. 한 입에도 않들어가더라ㅠㅠ


요것도 유명한 초밥! 장어초밥이다.
난 원래 장어 초밥은 좀 느끼해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담백하고
까시도 않 느껴지는게 맛있었다.
여태 먹어본 장어초밥중 젤 좋았음.


요것도 유명한 새우초밥!
새우초밥은 회전초밥집 가면
거의 서민급 초밥인데,
여기선 매우 맛있었다.
좀 달콤하다고 해야되나...좋았음!

내부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저 가운데 있는게 바로
홍해삼이다. 후덜덜...

원래 초밥 집에 가면
롤은 절대 않먹는데,
이곳은 롤이 없어서 좋았다
그런데, 다음에 가게되면
초밥의 지식을 쌓고 가서
아저씨께 맛있는걸 부탁해야겠더라...

내 입맛에는 엄청 맛있는건 모르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초밥이었다.
일본가서 먹었던 초밥이 그립다.
일본께 더 맛있었던건 기분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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