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3

오랜만의 라이딩 (feat. 쿠우쿠우 인천계양점)

휴가 둘째날, 마침 김세도 휴무라하여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작년 여름에 혼자 여의도를 다녀오고 타지 않았으니 그래도 1년은 안된것 같다. 하지만 2014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운동을 손에 놓은지 11개월정도 지난 상태여서 체력 쓰레기가 되어있지 않을까하고 자전거를 타기 전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아직 괜찮긴한데 더 늦기전에 운동을 하는게 좋겠다. 이번에는 또 특이하게 처음으로 계양역까지는 차로 이동했다. 김세나 나나 둘다 다시 자전거 타면 겁나 힘들거야..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차로 쉬이 이동하는 편을 택한것 같다. 2017 데상트 듀애슬론 이후로 처음보는 것 같은 김세의 트랙 자전거 위에 나의 투두 자전거가 올라섰다. 코나 뒷자석을 숙이고 앞바퀴를 떼고 넣으니 들어가더라. ..

일상 Routine 2020.04.09

야밤의 사이클링

매우매우 오랜만에 연속 이틀의 휴일이 도래했다. 이 기회를 놓칠새라 데상트 대회 후 한동안 타지 못했던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 내 자전거를 타고 서울을 나가다니 감개무량했다. 그동안은 친구 자전거만 빌려탔기 때문에... 밤 8시에 타기 시작해서 서강대교까지가서 쉬었다. 그곳에서 농심의 새로 나온 김치 컵라면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역시 컵라면은 육개장이 제일!인천으로 가는 길... 인천은 시골인것인가 가는 길에 맹꽁이가 출몰한다. 가다가 경비가 없는 물류창고가 보여서 기념사진 투척!

일상 Routine 2017.07.09

2017 데상트 듀애슬론

​자전거를 사고 처음으로 자전거 대회에 나갔다. 바로 2017 데상트 듀애슬론! 처음으로 내 돈주고 구매한 로드 자전거 벨로라인 투두 2017​ 2017년 초 김세가 어느 날 자기가 작년에 참여한 듀애슬론이 올해에도 열린다고 하였다. 작년에는 이 대회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나도 자전거를 구매한 상태였기 때문에 나도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별 무리 없이 15KM 비경쟁 종목에 참여하기로 하고 신청을 하고 어느 새 대망의 대회 날이 밝아올랐다. 전날에 미리 경기장에 가서 검차를 받고 자전거를 거치해 놓았기 때문에 경기장까지 가면서 미리 힘을 빼지 않아도 되었다. 아침 6시 20분에 버스 정류장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로 하고 5시 30분에 일어나서 서둘러 씻고 김치국에 밥을 말아먹고 나왔다..

일상 Routine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