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2

마침내 돌아온 하프라이프 시리즈/하프라이프 알릭스

때는 한일 월드컵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1년이 지난 2003년이었다. 한창 Return to Castle Wolfenstein을 즐기고 있던 나는 하프라이프2 데모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사실 그 이전까지 하프라이프로 유명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해보지는 않았던 때라 하프라이프 이게 뭐지? 라고 궁금해서 보니 그때 당시 게임 그래픽으로는 아주 현실감있는 그래픽으로 손을 덜덜 떨며 당장 데모를 다운받아 플레이 해보았다. 그때의 충격이란... NPC 가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나를 보고 이야기하는 커뮤니케이션과(그 때당시 NPC가 플레이어와 시선을 마추며 이야기하는 게임을 접해보지 못했다) 섬세한 그래픽으로 내가 직접 그 게임에 들어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 2004년경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였고 그..

일상 Routine 2020.03.12

감동의 포탈2

밸브는 게임을 정말 잘 만든다. 밸브의 대표작인 하프라이프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2006년이었다. 아 카운터 스트라이크도 밸브껀가? 아무튼, 그 때 접했다. 그 때 데모로 하프라이프2를 아주 맛보기로 플레이 할 수 있었는데,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래픽이랑 이것 저것 너무나 사실적이었기 때문이다.  -플레이 이미지- 그 때 당시는 그것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컴퓨터를 산 후에 플레이를 하는데, 너무나 몰입이 잘 됐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한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느낌이었다. 스토리도 튼튼해서 나중에 전체적인 스토리를 검색해보기도 했다. 하프라이프2는 하프라이프1과 이어지는데, 1에서는 포탈로 인해 괴물들이 지구로 들어오고 2는 꽤 세월이 흐르고 난 후의 이야기다. 플레이를 하다보면, 미래적 도..

일상 Routine 2011.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