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2

오랜만의 계양 마운틴 등산

정다운 고향 계양산 계양에서 나고 자란지 30년이 넘게 지나 언제나 내 옆에 있던 계양산은 언제봐도 반갑다. 부모님 말씀으로는 5살때 처음으로 계양산에 등반했다고 알려주셨다. 초등학교도 바로 근처에 나와 소풍으로도 자주 올라간 계양산. 시간이 흘러 5살 꼬마가 벌써 어른이 되어 아내와 장모님과 함께 계양산을 등산하게 되었다.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가서 한라산을 등반했다. 백록담까지 올라가는 길이 힘들었으나 경치가 매우 아름다워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다. 올라갈때는 많이 힘든줄 몰랐으나 내려오는 길이 길고 지루했으며 돌로 된 산이어서 등산하는데 참 애를 먹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계양산으로 등산을 자주했던 탓일까 한라산 등산이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다. 초등학교때 주인 잃은 무덤이 한가득이었던..

일상 Routine 2021.10.24

오랜만의 계양산 등산

오랜만에 계양산을 갔다왔습니다. 얼마만이지...아무튼 오래된게 확실합니다. 계양산은 제가 사는 계양구내에 있는 395m의 등산하기 딱 좋은 높이의 산입니다. 원래 산 이름은 안남산이라고 불리었다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배운 기억으로는 제가 안남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억으론.. 안남초등학교를 지으면서 계양산으로 이름을 바꿧다고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닌거같네요 - -; 역사가 유구한 산입니다 나름대로. 고려시대에 지은 계양산성도 있어요. 임진왜란때에도 왜군을 막았다고도 하고요. 어렸을때(지금은 하나도 없지만)산에 가면 기왓장파편이 무지하게 많았었어요. 제가 다닌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계양산이 교가에 들어갈정도이며... 만약에 산신령이 있다면 저와 아주 친할거라고 생각해요. 아침 9시 좀 넘어서 아버지..

일상 Routine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