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정말로 요즘 물가가 쩐다. 어제는 오랜만에 우중이를 만났다. 말범과 우중 그리고 나는 홍대에서 만났다. 토요일 홍대는 정말 사람들로 미어 터졌다. 나도 나와 있는 한 사람이었긴 하지만... 인구밀도 80%이상은 됬을 거다. 요즘 경제가 어렵지 않나? 청년 소비문화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물론 나도 그 중에 한 사람이긴 한데 -.- 어쨌든 얘기하고자 하는건 내가 아니니깐.
고기를 먹을려고 하는데, 와 고기집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이 풀방이었다. 그런데, 고기 가격을 보니 장난아니었다. 1인분 10000원 ~ 12000원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궁핍한 대학생 3명은 그래서 고기를 못 먹었다. 아 ㅠㅠ 고기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냥 분식점 갔음. 요즘 우리 동네의 저렴한 고기집들도 모두 줄줄이 망해버렸다. 내 마음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주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몰락한 한 곳은 삼겹살 1인분에 5000원하는 서비스가 아주 좋으신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엇는데... 네덜란드산과 칠레산 삼겹살을 팔던 그 곳...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대패삼겹살을 1인분에 1800원에 팔던 곳이 있었는데, 어느 새 여기까지 왔다. 저저저번주였던가, 집 앞 정육점에서 목살 한근을 사는데 17000원이었다. 분명히 작년엔 만 이, 삼천원 했던 것 같은데...ㅠㅠ 구제역이 참 싫다. 작년에 내가 포스팅했던 것 중에 기상때문에 배추랑 상추가 다 죽어나가서 금값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 돼지마저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비단 고기, 야채뿐만이 아니다 기름값도 지금 이천원 초반대다. 내가 어렸을땐 리터당 700원대였던 것 같은데 물가가 팍팍팍 껑충 뛰었다. 이러다 짜장면도 한 그릇에 육, 칠천원 하게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아버지가 어렸을때 짜장면을 몇백원이던가 몇십원에 먹었던 것이랑 지금 차이가 많이 나듯이 말이야... 만약 내가 결혼을 했는데 맞벌이가 아니고 한달에 백만원대의 월급을 받는다면 난 좆됬다. 먹고 사는 걱정 없을 정도만 살면 참 행복하겠다...
사회는 발전하고 있고 과학도 발전하고 있고 사람들 교육수준등 이것저것 다 오르고 있는데, 살기에는 더 어려워지는 이 느낌은 뭐지...그리고 그게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은데 말이다. 근데 이게 내 생각에는 점점 더 심해질 것 같다. 사람 사는게 시대를 막론하고 다 힘들었을 테지만, 물질적으론 참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데, 그만큼 정신적으론 왠지 불안해지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요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데, 어느 때에는 참 머리를 땡하는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한다. 역시 젊은이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해.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고 싶다. 우중이랑 현 정부의 고환율 정책에 대해서 잠깐 얘기했는데, 트립플이론인가 낙수효과던가 그거 내 생각엔 절대 잘 먹힐리가 없을 것 같다. 사람이 자기 잇속 챙기기 바쁘지 특히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인데, 그게 밑으로 떨어지게 놔둘리가 없을 것이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물가가 올라서 내가 먹고싶은 삼겹살을 이전보다 먹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이것이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고기를 먹을려고 하는데, 와 고기집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이 풀방이었다. 그런데, 고기 가격을 보니 장난아니었다. 1인분 10000원 ~ 12000원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궁핍한 대학생 3명은 그래서 고기를 못 먹었다. 아 ㅠㅠ 고기 먹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냥 분식점 갔음. 요즘 우리 동네의 저렴한 고기집들도 모두 줄줄이 망해버렸다. 내 마음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주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몰락한 한 곳은 삼겹살 1인분에 5000원하는 서비스가 아주 좋으신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곳이엇는데... 네덜란드산과 칠레산 삼겹살을 팔던 그 곳...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만 볼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대패삼겹살을 1인분에 1800원에 팔던 곳이 있었는데, 어느 새 여기까지 왔다. 저저저번주였던가, 집 앞 정육점에서 목살 한근을 사는데 17000원이었다. 분명히 작년엔 만 이, 삼천원 했던 것 같은데...ㅠㅠ 구제역이 참 싫다. 작년에 내가 포스팅했던 것 중에 기상때문에 배추랑 상추가 다 죽어나가서 금값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우리 돼지마저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비단 고기, 야채뿐만이 아니다 기름값도 지금 이천원 초반대다. 내가 어렸을땐 리터당 700원대였던 것 같은데 물가가 팍팍팍 껑충 뛰었다. 이러다 짜장면도 한 그릇에 육, 칠천원 하게 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아버지가 어렸을때 짜장면을 몇백원이던가 몇십원에 먹었던 것이랑 지금 차이가 많이 나듯이 말이야... 만약 내가 결혼을 했는데 맞벌이가 아니고 한달에 백만원대의 월급을 받는다면 난 좆됬다. 먹고 사는 걱정 없을 정도만 살면 참 행복하겠다...
사회는 발전하고 있고 과학도 발전하고 있고 사람들 교육수준등 이것저것 다 오르고 있는데, 살기에는 더 어려워지는 이 느낌은 뭐지...그리고 그게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인 것 같은데 말이다. 근데 이게 내 생각에는 점점 더 심해질 것 같다. 사람 사는게 시대를 막론하고 다 힘들었을 테지만, 물질적으론 참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는데, 그만큼 정신적으론 왠지 불안해지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본다. 요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는데, 어느 때에는 참 머리를 땡하는 것처럼 신선한 충격을 받기도 한다. 역시 젊은이는 경험을 많이 해봐야해. 스펀지처럼 쭉쭉 빨아들이고 싶다. 우중이랑 현 정부의 고환율 정책에 대해서 잠깐 얘기했는데, 트립플이론인가 낙수효과던가 그거 내 생각엔 절대 잘 먹힐리가 없을 것 같다. 사람이 자기 잇속 챙기기 바쁘지 특히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인데, 그게 밑으로 떨어지게 놔둘리가 없을 것이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물가가 올라서 내가 먹고싶은 삼겹살을 이전보다 먹기가 힘들다는 것이고 이것이 매우 치명적이고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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