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시작이 반이다

innop541 2021. 12. 19. 23:44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아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11월 초 블라인드를 보던 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엄청난 수익률을 보고 급한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 기간에 주식이 아닌 암호 화폐에 투자한 사람들은(물론 다는 아니지만) 천배, 만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어들인것이 아닌가?

1번째 동그라미에서 팔고 2번째 동그라미에서 다시 산 나란 녀석...

올해 초 2017년 이후로부터 존버하던 암호화폐가 슬금슬금 올라가는 것을 보고 뒤도 안돌아보고 손절했던 나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울뿐이었다. 자가마련을 위해 한푼이라도 더 필요하건만...! 2018년 1730원에 물린 에이다를 올해 2월 750원정도에 손절하였으나 현재에는 2500원이었다... 암호화폐로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더 올리고자 그때부터 인터넷과 유튜브를 여기저기 보기 시작했고 볼때마다 앞으로더 호황이다, 지금이라도 올라타라, 곧 더 많은 수익이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등 보고 듣는 모든게 좋아보였다. 그렇게 돈을 투자했고 한달이 조금 지난 지금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딱 맞는 처지가 되었다. 암호화폐로 들어간 내 시드는 반은 아니지만 대략 3분의 1은 녹은것 같다.

물론, 한달 조금 넘는 기간동안 본 암호화폐 나아가 메타버스 세계는 앞으로 성장이 더 무궁무진해보였고 2018년과 달리 암호화폐의 투자 방식, 대중 그리고 기관들도 상당수가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타이밍이 아주 좋지 않았다. 타이밍도 이런 타이밍이라니... 내가 발을 디디고 나서부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계속해서 하락중이다. 심지어 2021년 내내 잘 떨어지지도 않던 주식장도 하락세다. 1200불을 넘던 테슬라는 1000이 깨지고 이제는 920불대에 다다랐다.

그래도 한달 전과 지금 암호화폐 관련해서는 코린이 수준정도는 된 것 같다. 코숙아정도에서 코린이정도? 바이낸스, 메타마스크, MEXC, 바이비트등 업비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고 P2E에도 발을 담구고있다. 현재에는 텔레그램 고로치방, 코인같이투자방을 주로 보고 있고 HI달러 폐지줍기, 길드파이 출석체크, 크라토스 폐지줍기, MRST 채굴등을 데일리로 해주고있다. 삼국지 무한돌파 리버스로는 4일정도 했을까 3만원정도 클레이 토큰으로 가지고 있다. 

2022년에는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이 지난 2년의 상승과 같지는 않을것 같다. 코인 시장은 어떻게 될까? 이 판은 아직 초기 시장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이 아주 큰것 같다. 결국에는 좋은 투자처를 골라 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돈을 많이 번다는 법칙을 믿는다. 이상한 개잡코인에 FOMO 느끼지 말고 원칙에 맞춰 오랜기간동안 투자해보자. 주식 코인 어린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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