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학교 일정 끝

innop541 2010. 12. 22. 01:42
드디어 오늘 과제 제출을 마지막으로
학교의 공식 일정이 끝났습니다.
왠지 길고도 짧은 것 같은 이번 학기였네요.
이제 다음 학기는 처음으로
군휴학 말고 일반휴학하려하니,
목요일에 과사근무하러 가는 거 빼면
당분간 학교는 못 보겠네요.
아, 교회가다 보이지 -_-;

지난 주에 여기저기서
카메라를 만지작 댔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지난주에는 회식을 했는데,
처음으로 꼼장어를 먹어봤습니다.
이게 술 넘기는 요술쟁이더군요.
솔직히, 삼겹살은 먹으면서
소주 생각은 별로 않나는데,
꼼장어 이 녀석....장난 아니었습니다.

맛집인지 쉽게 검색되네요.

http://www.cyworld.com/craud98/2319683
http://blog.naver.com/ozzy555/60114722561

원래 술 별로 않먹을려고 마음먹고 갔었는데,
꼼장어 한 점 먹고나니 자연스레 손이 갔습니다.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그렇게 전 난생 두번째로
잠깐잠깐 필름이 끊기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아...원래 선을 알기때문에 그 이상은 않먹는데
선을 못 느낄정도로 맛있었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세영(a.k.a 김세)를 만났습니다.
오늘부터 회계학원을 다니는 그는
만나자마자 개피곤하다라는
상투적인 말을 내뱉었습니다. 


학원 옆의 유니클로를 가니,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돈이 없어서 우울해졌습니다.

점심은 싼데를 찾아다니다, 이대 굴다리 앞
6펜스 돈까스 집에 가서
돈까스를 처묵처묵 했습니다.
요즘 돈까스 너무 자주 먹네요...

그리고 홍대로 향했습니다.
홍대로 향하던 중, 브라운브레스 신상을
보러 샵에도 들렸습니다.


머플러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라끌리끄 옷도 예뻣고
리타 피코트도 예뻤습니다.
근데, 돈이 없어서 우울해졌습니다.

결국 홍대 도서관에 도착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한 권 다 읽었네요..

저녁 밥은 학교 근처의
규동 집에 가서 가츠동을 
처묵처묵...또 돈까스 먹었습니다.
돈까스 좀 자제해야겠습니다.

이제 목요일에 근무 끝나고
아르바이트도 구하고
알차게 방학을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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