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배우인 제임스 맥어보이와 재미있는 소재인 다중인격에 대한 영화다. 개봉 후 바로 보고 싶었으나 보지 못하고 이제서야 볼 수 있었다. 어느 날 소녀 3명은 생일 파티를 하고 집에 가려던 도중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한다. 소녀들은 그 곳에서 탈출하려 하고 납치자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데 과연 소녀들의 운명은? 이 대충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겠고 이 영화에서 재미있는 점은 소녀들에게 있지 않고 다중인격을 연기하는 제임스 맥어보이에게 있다. 영화를 보면 23개의 인격을 모두 다 동일한 분량으로 연기하지는 않는다. 내가 볼때 가장 쉬운 연기는 비스트가 아닐까 싶다. 그냥 씩씩 거리며 달리기하고 힘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손에서 클로만 안나왔지 울버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