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여행기다. 사실, 그동안 여행을 다녀와도 블로그에 업로드하지는 않았어서 말이다. 이번 여행은 올해 여름 몬트리올로 여행을 다녀오고 다시 외국에 나갈것을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다가 세리가 방콕에 릭이 온다고 해서 나도 덩달아 가게된 여행이었다. 그런데, 오트만도 오고 마치 몬트리올에 다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한국에서 시엠립으로 갈 때 이용한 항공사는 이스타젯이었다. 처음 타보는 저가 항공이었는데, 9시 5분에 한국에서 출발하여 시엠립에 12시 20분에 도착하는 비행기였다. 가격은 19만원으로 매우 저렴하였다. 이렇게 저렴할수가... 하지만 저가 항공답게 종이컵에 담겨있는 물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다 다 유료였다. 자리도 다닥다닥 붙어있던게 정말 불편해서 잠을 한숨도 잘 수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