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로 유명한 AMC의 명작 브레이킹 배드를 마침내 다 보았다. 시리즈 전체에 걸쳐 실로 대단한 호평을 받은 작품이라 하는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시즌 5의 막바지에 다다러서는 다음화를 보고 싶지만 다음날이 출근이라 참은 적도 있었다. 개인적인 순위로는 로스트, 24시,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 트루 디텍티브등 지금껏 봐왔던 미국 드라마중 1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폐암에 걸린 화학 교사가 자신이 죽고 나서 생활고에 시달릴 가족들을 위해 마약 제조에 손을 대고 그로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이야기다. 시즌 1은 흥미로웠고 2, 3은 약간 지루했으나 시즌 4에서 다시 재밌어졌고 시즌 5는 걸작이었다. 감명깊었던 에피소드는 시즌 3의 10화 "Fly"와 시즌 5의 14화 "Ozymandias"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