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왠지 늦장을 부리고 싶은 아침이었습니다. 하아 창밖을 바라보니 그냥 있는 건물조차 제게 가지말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서는 꼭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아침은 햇반과 열무김치, 단무지, 삶은달걀로 해결했습니다. 세밤밖에 자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든 다다미방에서 짐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곧바로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JR을 타고 닛뽀리로 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에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맡기고 기계에서 전자항공권을 발급받고 공항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시간이 여유있어서 좀 편했던것 같습니다. 식당에 가서 또 자루소바를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