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둘째날, 마침 김세도 휴무라하여 오랜만에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작년 여름에 혼자 여의도를 다녀오고 타지 않았으니 그래도 1년은 안된것 같다. 하지만 2014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운동을 손에 놓은지 11개월정도 지난 상태여서 체력 쓰레기가 되어있지 않을까하고 자전거를 타기 전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아직 괜찮긴한데 더 늦기전에 운동을 하는게 좋겠다. 이번에는 또 특이하게 처음으로 계양역까지는 차로 이동했다. 김세나 나나 둘다 다시 자전거 타면 겁나 힘들거야..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차로 쉬이 이동하는 편을 택한것 같다. 2017 데상트 듀애슬론 이후로 처음보는 것 같은 김세의 트랙 자전거 위에 나의 투두 자전거가 올라섰다. 코나 뒷자석을 숙이고 앞바퀴를 떼고 넣으니 들어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