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은 눈 깜빡하니 지나가버렸다. 마지막 날 그래도 일출은 보고 싶어 알람을 맞추고 잠들었다가 알람이 울리고 일어나보니 해가 떠 있었다. 포탈 사이트에 강릉 일출 시간이라고 검색시에 나오는 시간이었는데, 그 시각은 이미 해가 거의 다 뜬 시각이었다. 제대로 수평선으로부터 고개를 내미는 해를 보자면 일출 시각보다 조금 더 전에 관찰을 해야되는구나하고 깨달았다. 일출만 보고 다시 잠들었다가 푹 자고 10시 반쯤 일어났다. 체크아웃 시간이 11시였기 때문에 후다닥 준비를 하고 나와서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장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했다. 장칼국수 집은 강릉 장칼국수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몇군데가 나오는데 그 중에 금학칼국수를 가기로 결정. 검색 시에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골목 안에 위치한 금학칼국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