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 바로 시간 이야기. 이전에도 몇 번씩이나 포스팅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다. 작년 이 맘때가 너무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어떤 기간을 기억하는데에는 그 당시에 들었던 노래가 매우 큰 도움을 주는데, 작년 이 즈음에 들었던 노래는 가리온 2집이었다. 가장, 제일, 그 때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트랙은 두번째 트랙. 제목은 '산다는게'. 이것봐라 우연인지 참 제목도 지금 상황이랑 비슷한 것 같다. 이렇게 1년이 금방 지나갔는데, 또 드는 생각은 내년 이맘 때 쯤은 어떨까? 이런 생각이다. 나는 예전에 어렸을 때부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때 아침이 꽤 추워지고 밖에 나가면 하늘이 높아지고 청량해지고 공기에서 건조함이 느껴질 때면 언제나 마음이 멜랑꼴리해진다. 오늘 저녁에 바람이 차가웠는데, 그 기분이 잠깐 들었다. 이제 가을이 오나보다...하기사 9월이니까. 올 해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거 같은데 어느 새 9월이구나... 남은 시간 소중히 사용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보내고 싶다.
'일상 Rout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한일축제한마당이 열립니다. (0) | 2011.09.16 |
---|---|
휴게소 우동 (0) | 2011.09.12 |
2011 한일축제한마당 (0) | 2011.09.03 |
2011 여름 주암에서~ (0) | 2011.08.17 |
2011 여름 휴가 (0) | 201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