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ravel 25

오타와 기행문 (1)

오타와에 다녀왔다. 1월 3일부터 1월 4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에 갈적에는 세리와 민의 극구 만류에 이거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가서 경험하니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풀은 뭔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했다. 왕복 택스포함 64불이었다. 그리고 오타와 백팩커스 인은 하룻밤에 27불. 오타와 시내 버스 요금이 3.50불해서 숙박 교통비로는 총 94.50불이 들었다. 1박 2일이지만 두개로 나누어서 포스팅해야지. 12시 40분쯤에 집에서 나와서 베리위캄 역으로 향했다. 그 곳에 버스 터미널이 있기 때문이다. 2시 버스를 타고 오타와에 도착하니 흠 대략 4시 2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도시 구경이나 좀 해볼까 하고..

짧았던 여름 도쿄여행 - 8月12日

어느새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왠지 늦장을 부리고 싶은 아침이었습니다. 하아 창밖을 바라보니 그냥 있는 건물조차 제게 가지말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서는 꼭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아침은 햇반과 열무김치, 단무지, 삶은달걀로 해결했습니다. 세밤밖에 자지 않았지만 그동안 정든 다다미방에서 짐도 정리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곧바로 공항으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JR을 타고 닛뽀리로 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에서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짐을 맡기고 기계에서 전자항공권을 발급받고 공항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시간이 여유있어서 좀 편했던것 같습니다. 식당에 가서 또 자루소바를 먹고..

짧았던 여름 도쿄여행 - 8月11日

오늘도 역시 일찍 일어났습니다. 도쿄에 오니 10시전에 자고 6시정도에 일어나는 새나라 어린이로 변신했습니다. 키가 쑥쑥 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창문을 보니 저 멀리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태풍4호는 이미 지나갔다고 한 것 같은데, 그 여파가 오는걸까요? 아침은 햇반을 먹고 삶은 달걀, 맛 김치 반찬에 잘 먹었습니다. 일기예보에서도 비가 올 것 같다고 하여서 우산을 챙기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UFO였으면 좋겠으나, 거대 까마귀같은게 찍혔네요! 숙소 바로 앞에서 JR을 탄 후에 우에노로가서 아사쿠사로 향했습니다. 지난번 도쿄여행때 8박을 함께한 아사쿠사라 약간 반가웠습니다. 아사쿠사 역 유리관안에 있는 가마?도 그대로 있더군요! 여러번 갔던 밥집도 그대로 있고,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

짧았던 여름 도쿄여행 - 8月10日

다다미 10장정도 규모의 방 덕분에 일본 여행중 처음으로 넓직한 잠자리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 6시 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TV에서는 일본 방송이 나왔지만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무슨 20대 청년이 장기기증한 내용과 우리나라에서는 뎬무라고 명명한 태풍 4호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밥은 누룽지와 맛 김치, 단무지와 함께 먹었습니다! 구름 덕분에 햇빛이 비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준비를 하고 집에서 나와서 JR선을 타고 우에노로 향했습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어서, 우산은 잘 쓰지 않았습니다. 우에노에서는 도쿄 국립박물관과 아메요코시장을 보러 갈 계획이었습니다. 박물관 개점시간이 9시 30분이더군요! 9시에 도착해서 우에노 공원에서 기다리고..

짧았던 여름 도쿄여행 - 8月9日

어느 새, 3박 4일이 지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좀 아쉽네요! 하악 돌아가고싶습니다! 3박 4일은 역시 짧은 느낌입니다. 제가 봤을 때에는, 5박6일 정도가 적당할것 같아요. 지난번에는 2주정도 있었는데, 그 때는 약간 길더군요! 여하튼, 8월9일부터 4일간 도쿄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다행이 한창 더운때가 아니어서 좀 나았습니다! JAL에 짐을 맡기고, 세관?을 통과한 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8000원에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하악 동네 김밥천국에서 절반가격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식사 도중에, 저를 배웅하기 위해 왕이 친히 납시셔서, 간단히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인천공항에 등장한 왕의 행렬 인천대교를 뒤로하고 일본으로 날아갔습니다. 도중에 이쁜 승무원분들이 웃는 얼굴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