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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우고기

어제는 즐거운 석탄일 공휴 첫 날! 즐거운 황금 연휴 첫 날에는 집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분리수거하러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황금 연휴에 밖에 나간 일이 고작 분리수거라니! 너무 즐겁습니다! 하루를 더욱 알차게 해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한우! 부모님께서 장을 보고 오셔서 한우고기를 사오셨습니다. 우왕 굳ㅋ 한우고기 두덩어리 사오셨는데, 이만원이나 했다네요. 역시..값은 만만찮죠. 밑에 사진은 한덩어리 굽고 있을 때 찰칵! 스티로폼을 침대삼아 쉬고있는 귀한 우리 한우 고기를 구울때부터 그동안 돼지로 익숙해진 제 코를 자극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구울때 냄새부터 다르더군요! 하악하악 레알 냄새 쩔었습니다.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에서 한우를 싼 돈 주고 맛없을 때까지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일상 Routine 2010.05.22

결정적 증거인 북한 글씨체

천안함 침몰이 일어난지 거의 두달이 지난거 같다. 그동안 이러저러 많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리고 오늘 결과가 나왔다. 나는 아직 결정을 못 내리겠는데, 정부가 증거라고 말하는 것들과 정부에서 유언비어로 단정하는 것들을 본 바로는, 나는 이 결과를 100% 못 믿겠다. TOD영상이 없는 것과 선원들의 상해정도, 해경이 처음 '좌초' 신고받고 출동한것 등등...설명이 필요한게 아직 너무 많은 것 같은데, 결과는 누구나 다 예측했던바대로 나왔다. 그동안 합조단에서 공개한 자료들 중에 오늘 발표한 이 '스모킹 건'이 제일 어이없는 것 같고 웃긴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웃긴것은 어느 신문에서 추정한 인간어뢰다(밑에 기사). (기사 밑의 그림은 어느 네티즌이 그린 것) 자세한 정황은 잘 모르겠지만 기사에 있는 바..

일상 Routine 2010.05.20

학교 축제의 시작

복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축제기간이 와버렸다. 3년만의 축제인것이다 흐헐!! 학교에 와보니 애드벌룬도 둥실둥실 떠있으며, 학교 길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축제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다. 여기저기서 어린 얼굴들이 즐겁게 웃으며 하하호호 거렸다. 아 나도 1학년땐 그랬었겠지...하며 지나간다(흐어엉). 요즘들어서 학생이 좋은것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다 -_-; 나이가 들었나보다... 레포트같은것도 피피티도 사회인이 되면 과제 수준이 아니라 그것이 생계에 직면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직장인들은 잦은 야근에 으으... 진짜 장난 아니다. 진짜 제대한 다음부터는 현실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고있다... 예전에는 과거와 미래에 살았지만, 지금은 현실에 사는 것 같다.

일상 Routine 2010.05.17

재산 3배 군면제 6배 후덜덜

6월 2일 지방선거가 좀 있으면 다가온다. 그 날 학교가 쉬는것을 알고 좀 좋았다 허허허~ 이제 슬슬 후보가 누구누구 있는지도 알아보고 그래야겠다. 근데, 오늘 아침 다음뉴스기사를 보니 대단히 실망스럽다... 이건 좀 아닌거 같다. 우리가 세금내서 돈 주고 우리를 대표할? 사람들인데, 이럴 수 있나.. 중요한 공직자들은 더 청렴해야되는거 아닌가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 기사 보니까 뇌물, 사기, 폭행 전과도 있던데, 이건 진짜 막장이 아니고 뭐라 할 수 있는지.. 병역면제율도 너무하다. 분명히 정말로 면제받을 만해서 면제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국민보다 6배 비율로 높은건... 의원들은 면제받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업인가? 선거를 앞두고 괜히 회의감만 들어버렸다.. 그나마 괜찮은 사람을 뽑을 ..

일상 Routine 2010.05.15

등,하교는 피곤해

아 드디어 토요일이 왔다! 이번주도 역시 등, 하교 하는데 많은 힘을 소진해서.. 가는데 두시간 오는데 두시간은 이게 만만치가 않은것 같다. 목요일인가? 6시40분에 나와서 지하철 타고 갔는데, 부평역에서부터 콩나물 시루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송내에서 약간 낑기더니 부천가니 여기저기서 '으' '아'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역곡가더니 완전 절정에 다다랐다. 운전기사가 자꾸 급출발? 이런걸 하는 바람에 한번 걸릴때마다 사람들이 우루루 밀려지기 일쑤였다. 앞에 아주머니는 '아~ 오늘 왜이래 진짜' 하시고 부평역에서 내 앞에 있던 어떤 작은 키의 여성분은 보이지도 않았다. 키 작은 분들은 정말 대책없다. 안쓰럽다... 나는 습관적으로 이런 콩나물 지하철을 탈때면 손을 가지런히 위쪽으로 올리기때문에 한 번..

일상 Routine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