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즐거운 석탄일 공휴 첫 날!
즐거운 황금 연휴 첫 날에는 집에서 하루종일 있다가 분리수거하러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황금 연휴에 밖에 나간 일이 고작 분리수거라니! 너무 즐겁습니다!
하루를 더욱 알차게 해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소중한 한우!
부모님께서 장을 보고 오셔서 한우고기를 사오셨습니다. 우왕 굳ㅋ
한우고기 두덩어리 사오셨는데, 이만원이나 했다네요. 역시..값은 만만찮죠.
밑에 사진은 한덩어리 굽고 있을 때 찰칵!
스티로폼을 침대삼아 쉬고있는 귀한 우리 한우
고기를 구울때부터 그동안 돼지로 익숙해진 제 코를 자극했습니다.
역시 소고기는 구울때 냄새부터 다르더군요! 하악하악 레알 냄새 쩔었습니다. 떡갈비로 유명한 담양에서 한우를 싼 돈 주고 맛없을 때까지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감회가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육즙이 자르르한게 냄새도 쵝오 입니다!
고기가 다 구워져서 소금장에 살포시~ 찍어 한 입 먹는 순간!
하악하악 진짜 캐 맛있었습니다. 역시 한우! 이 소리가 절로 나왔네요!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정말 언젠가 명절 날 한우 셋트를 받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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