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백만년만에 클라이밍

innop541 2023. 8. 20. 22:10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돌아온지 어느새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시간 참 빠르다. 몬트리올에서 같이 지내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그래서 오랜만에 클라이밍을 같이 했는데 운동 자체를 매우 오랜만에 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운동이 뒷전이 된지도 어느새 4년이 지났다. 이사만 마무리 되면 다시금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아내가 돈까스를 먹고 싶어해서 오랜만에 '경양까츠' 돈까스를 먹었다. 처음 경양까츠를 먹었을때만해도 국내 정상급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오제제'나 '지츠겐'과 같은 쟁쟁한 업체들이 개인적인 탑 클라쓰. 그래도 맛있었다. 요새 배달앱은 리뷰는 서비스를 받기 위한 기본이기 때문에 맛에 대한 판가름을 하기가 쉽지 않은듯. 리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실제 배달된 음식의 모습 정도인듯하다.

돈까스를 먹다보니 또 생각나는 맛있는 유즈라멘. 유즈라멘은 면, 국물 모두 일품이다. 나도 한번 이런 라멘을 만드는 가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잠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