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제로니모 자서전 - 아파치 최후의 전사

이글루 리페어 2010. 8. 7. 13:13
 인디언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인디언이라 하면, 머리를 둘러싼 새 깃털과 뺨에 그어진 줄, 검은 긴머리, 긴 창 이런게 우선 생각나는 분들도 계시고~ 인디언밥의 인디언, 아바바바바바~ 하며 말을 타고 달리는 인디언이 생각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그들이 인디언이라 불리는 이유는 서양인이 신대륙을 찾았을 때 그곳이 인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인도에 사는 사람이다. 해서 인디언이라고 이름붙여진 것입니다. 이 책은 수많은 인디언 부족중에 아파치 인디언, 그리고 인디언 중 백인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한 전사 제로니모의 일대기입니다.


책은 1900년 초에 쓰여졌는데요(정확히 생각이 않나네요), 제로니모가 구술을 하고 통역을 통해서 그 당시, 미국인이 그것을 글로 받아 적은 것입니다. 이 책을 편찬하기 위해서, 당시 대통령인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허락을 받기까지 했답니다. 책에는 제로니모가 몇몇 미 장군들에 대해서 갖고있는 개인적인 감정, 특히 안좋은 감정들도 나타납니다. 그래서 글쓴이(받아 적은 자)는 주석을 통해 이 부분은 제로니모의 개인적인 견해이고 본인은 그에 따르는 책임이 없다. 라고 표현합니다.
 자신들이 살던 땅을 내주며, 이번에는 백인들의 땅욕심이 채워졌으면...하고 바랬던 그들은 결국 터전을 잃고 불모지같은 주거지역에서 갇혀살게되는데, 너무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프로테스탄트, 종교적인 이상향을 찾아 신대륙으로 온 자들이 어째서 타인, 원주민들을 신의 뜻이 아니라고 보았으며 그들을 탄압하고 억압했는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종교의 그 본래의 목적은 타인을 죽이고 없에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포옹하는 것일텐데요. 나아가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슬람문명과 기독교,가톨릭문명의 뿌리 깊은 골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역사에는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인디언에 관심있는 분들, 특히 아파치부족 제로니모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니모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제로니모의 실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표지 또한 제로니모의 사진입니다.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982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