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

중동 근처의 미용실을 갔을때 다시 한번 방문한 고래라멘이다. 이 날은 사람이 좀 있던 날이었고 나는 지난번에 먹어보지 못한 고래라멘을 주문했다. 고래라멘의 고명은 차슈, 맛달걀, 목이버섯, 숙주나물, 파, 나루토마키였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비쥬얼은 그냥 그래보인다. 돈코츠 라멘과 달리 면은 중면이었고 무난한 라멘이었던것 같다. 인상에 깊게 남지는 않지만 맛은 있는 무난한 라멘! 고래라멘은 돈코츠 라멘이 더 맛있는것 같다.

부천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하여 찾아간 고래라멘이다. 중동 현대백화점이랑 가까운 곳에 있고 지하철로는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깝다. 메뉴로는 고래라멘, 돈코츠라멘, 아부리 소바가 있었는데 돈코츠의 진한 국물을 맛보고 싶어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을 했다. 국물이 우유빛깔이어서 이게 무엇인가 하였으나 우유는 아니고 사장님이 국물에 거품을 내서 거품이 하얗게 위에 떠있는 것이다. 마치...라멘계의 라떼라고 해야할까.면발은 얇은 면이고 씹는 느낌이 좋은 딱딱함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생각날정도로 아주 내 취향이었다. 국물도 지난번에 먹은 달주라멘보다 진해서 이게 바로 돈코츠라멘이지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먹을 수 있었다. 맛달걀도 맛있게 먹고 차슈도 맛나게 먹었음. 그리고 목이버섯?인가 내가 라멘먹을때 별로 안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