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베놈을 보고 왔다. 베놈을 처음 접한 기억은 스파이더맨3에서였다. 당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현재 타노스의 손가락 튕기기로 사라진 스파이더맨이 아닌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었다. 지금 보니 벌써 11년 전이다. 당시의 베놈은 슬림한 베놈이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거대 근육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왜 스파이더맨의 악당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은 안나오는 것인가? 어벤져스 팀이 타노스에게 지고 난 후의 이야기라서 그런 것일까? 그런 것 치고는 동네가 아주 평화롭다. 설마... 타노스의 바램대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고 인류는 행복해지게 된 것일까?'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군' 안타깝게도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베놈을 보지 못할 것 같고 베놈 시리즈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