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조형전 LOGIC TO MAGIC

요즘 조형대에서 조형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게 매년마다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요.
4년마다 한 번 돌아오는 조형전이랍니다.
그럼 제가 1학년때도 했었던건데! 기억이 않나는군요...-_-;

어쨌든, 처음으로 조형관에 들어가봤습니다.
1층에는 학생들이 만든 디자인 작품 몇개를
살 수 있는 장소와 금속공예학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하1, 2층(여기도 정말 처음가본곳이었습니다)에는
금속공예학과와 도자공예학과의 전시품이 있습니다.
도자공예학과의 차 주전자가 참 정갈하더군요

카메라 사고 싶네요ㅠㅠ

2층에는 실내디자인학과 전시관입니다.
들어가보니 우왕  여기가 학교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실디과라 그런지 내부를 아주 색다르게 꾸며놨습니다.
미래의 집 조감도같은 것이 있는데 세련되보이더군요!

3층에는 공업디자인학과 전시관입니다.
여러가지 물건들의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4층에는 시각디자인학과 전시관...일겁니다;;
만화같은 캐릭터 작품이 전시되있더군요!

5층에는 의상디자인학과 전시관입니다.
전 처음에 문이 닫혀있어서 안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열어보니 여기도 잘꾸며져있었습니다.
실을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아 놨는데,
하나하나 붙이는데 꽤 고생했을것 같았습니다-_-;
실생활에 입을 옷이라기 보다는
패션 쇼에 어울릴법한 옷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송의가 사진을 올려주면, 퍼올텐데
아직 않올려주어서 안타깝습니다!

처음으로 조형관을 들어가봤는데,
첫 인상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디자인과 사람들
멋있습니다!

이것 준비하느라 야작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자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농담입니다

다들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수고했어요!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첵잇! 해주세요!

아아

오늘 집에 가는 길에 국제관 테라스에
동시상영 네온사인이 있길래
오! 하고 가봤더니
시각디자인학과 상영제를 하더군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시디과분들 네분빼고는
관객이 저 한명이었습니다.

정말 영상 잘 만드셨더군요!
몇개만 보고 갈려고 했는데, 결국
앉아서 봐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분이 절 카메라로 찍고 계셔서
헐....
했지만, 무덤덤한척 가만히 있었습니다.

프로젝터 천?이 자꾸 바람에 구겨져서
이 분들이 자꾸 옆에서 펴시더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끝에는 어느 교직원분이 오셔서
 음량을 당장 낮추지 않으면
이것을 부셔버리겠다고 하시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수업하시는데 꽤 시끄러우셨나봅니다.
열악한 환경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다 끝나고 자리를 뜨는데,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해주셔서
저도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왠지 꿈을 향해서
다들 멋있게 나아가고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훈훈했습니다.

다시한번, 조형대분들 참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