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4월정도가 되면 해외로 여행을 떠나서 올해에는 일본정도를 다녀올까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로 인해 해외로 가는 발이 묶여버렸다. 그래도 여행은 가고 싶어 국내 여행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국내 여행지하면 바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제주도인데 강남 모녀가 다녀온 이후로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강하다고 들었고 사태가 아직 진정되지 않은 것 같아서 동해로 눈길을 돌렸다. 몇년 전부터 서핑이 엄청 재밌다고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들어왔으나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처음 서핑 영상을 본 것이 2011년이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국내에 서핑 문화가 지금처럼 많이 알려져있지 않았다. 나도 영상을 보고는 그냥 오 멋있다 정도로만 생각했지 실제로 할 수 있으리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