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국회의사당 2

오타와 기행문(2)

다음 날은 아침 7시 50분쯤에 눈을 떳다. 9시부터 빨리 보고 낮에 버스타고 집에 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섬주섬 옷을 입고 숙소를 나섰다. 12시에 체크아웃을 하는 것이라고 써있어서 그 전에는 체크아웃이 되는 지 몰라 나중에 하려고 그냥 나왔다. 숙소에서 별로 멀지 않은 바이워드 마켓 어제 봐둔 아침을 제공한다는 음식점으로 찾아갔다. 분명히 내 기억에는 7am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그 간판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문이 닫혀있었다. 아어 그래서 주변을 돌아다니며 음식점을 찾아다녔지만 아침 8시에 문을 연 가게는 거의 없었다. 김밥천국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었다. 원래 계획은 아침에 노트르담 성당과 국립 미술관을 관람하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단, 그 쪽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서브웨이를 발견해서 발 ..

오타와 기행문 (1)

오타와에 다녀왔다. 1월 3일부터 1월 4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에 갈적에는 세리와 민의 극구 만류에 이거 잘못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가서 경험하니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카풀은 뭔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그레이하운드를 이용했다. 왕복 택스포함 64불이었다. 그리고 오타와 백팩커스 인은 하룻밤에 27불. 오타와 시내 버스 요금이 3.50불해서 숙박 교통비로는 총 94.50불이 들었다. 1박 2일이지만 두개로 나누어서 포스팅해야지. 12시 40분쯤에 집에서 나와서 베리위캄 역으로 향했다. 그 곳에 버스 터미널이 있기 때문이다. 2시 버스를 타고 오타와에 도착하니 흠 대략 4시 20분 정도였던 것 같다. 도시 구경이나 좀 해볼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