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코츠 라멘 3

오카구라-돈코츠라멘

을지로는 참 정이 가는 동네다. 바로 옆에는 청계천이 있고 세운상가, 저렴한 노가리를 먹을 수 있는 노가리 골목도 있다. 그 외에도 각기 개성을 뽐내는 작은 가게도 많이 있다. 아! 그리고 맛있는 을지면옥도 있었지. 서울에서 오래된 골목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이곳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가 되어 없어지고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잡설은 여기까지. 이곳에 있는 맛있는 돈코츠 라멘을 맛보기 위해 찾아갔다. 가게 위치는 감자탕 맛집인 동원집과 원조녹두 집 근처의 골목길 끝자락에 있다. 저녁에는 이자까야도 함께 겸하고 있다. 라멘을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꼬치도 몇개 주문하였는데, 다 맛있었으나 배가 불러서 얼마 못먹은 슬픈 이야기가...얇고 단단한 면발이 아주 내 취향이다. 지금보니 여기는 맛달걀이 통짜..

이글루의 밥상 2018.10.29

고래라멘-돈코츠라멘

부천에 괜찮은 라멘집이 있다하여 찾아간 고래라멘이다. 중동 현대백화점이랑 가까운 곳에 있고 지하철로는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깝다. 메뉴로는 고래라멘, 돈코츠라멘, 아부리 소바가 있었는데 돈코츠의 진한 국물을 맛보고 싶어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을 했다. 국물이 우유빛깔이어서 이게 무엇인가 하였으나 우유는 아니고 사장님이 국물에 거품을 내서 거품이 하얗게 위에 떠있는 것이다. 마치...라멘계의 라떼라고 해야할까.면발은 얇은 면이고 씹는 느낌이 좋은 딱딱함을 유지하고 있다. 다시 생각날정도로 아주 내 취향이었다. 국물도 지난번에 먹은 달주라멘보다 진해서 이게 바로 돈코츠라멘이지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먹을 수 있었다. 맛달걀도 맛있게 먹고 차슈도 맛나게 먹었음. 그리고 목이버섯?인가 내가 라멘먹을때 별로 안좋아하는..

이글루의 밥상 2018.10.24

달주라멘-돈코츠라멘

일본 여행가서 먹은 라멘이 그리워지던 찰나 동네에 라멘집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는데, 알고보니 이미 작년에 오픈한것 같았다. 상호는 '달주라멘' 으로 계양도서관 바로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사장님께서 이전에 라멘트럭으로 운영을 하시다가 가게를 오픈하신것 같았다. 11시 30분부터 라고 쓰여있어 주변을 한바퀴 돌고 20분쯤에 갔는데 벌써 손님이 꽤 많이 앉아있었다. 라멘은 일일 60그릇으로 한정판매하신다고 한다. 뭔가 한정판매 가게는 사장님이 부럽다. 매출의 압박에서 자유로운것처럼 느껴진다고 할까...돈코츠 라멘을 주문하였고 앞에 먼저 있던 손님들부터 차례차례 받고 드디어 라멘을 받았다. 하얀 국물에 차슈 두장, 맛 달걀, 쪽파와 숙주가 올라가 있었다. 바에 앉았는데, 김치는 근처..

이글루의 밥상 201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