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감옥영화. 감옥영화는 주로 탈출이 주된 내용이다. 이 영화도 그 최종 목표는 비슷하다. 그러나, 그 방식이 여타의 감옥영화와는 좀 다르다. 주인공이 교도관인 것이다. 그러나 교도관인 주인공은 살기 위해 죄수 행세를 해야한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주인공인 후안은 교도관 신입이다. 후안은 원래 내일 출근해야하나,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교도소에 하루 일찍 출근한다. 그러다 일이 잘못되어 교도소에 폭동이 일어나고, 후안은 어쩌다 독방 211호에 홀로 남겨진 신세가 되고만다. 교도소는 폭동으로 엉망이 되고 교도관들에게 화가난 수감자들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교도관을 폭행한다. 만약 후안도 정체가 탄로나면, 죽을게 뻔한 상황이된다. 후안은 그래서 생존을 위해 수감자 행세를 하게되고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