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Routine

오랜만의 회포

innop541 2010. 10. 29. 22:34
어느 새, 금요일이네요 시간이 왜이리 빨리 가는지?
지금도 이런데 나이들면 대체 얼마나 빨리갈지 두렵습니다...

아무튼
지난주 토요일에는 오랜만에
호연(a.k.a.비버)=[Nuwarr the whateverman (from RAPUNESCO)]를 만났습니다.
올해 4월에 보고 민간인대 민간인으로서는 처음 만나는 것이었는데요,
처음에 봤을때는 바로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_-;
머리가 많이 길러지고 살을 많이 빼서 곧바로 인식이 안돼더군요;
또 스타일도 평소의 호연이와는 정반대의 정장st를 입어서 더 헷갈렸습니다.
요즘에, 학원에서 근무를 하고있는데,
중학생 꼬꼬마들이 자기 좋아서 죽는다고 너무 행복해했습니다.
자기 스타일이 옴므라며 옴므옴므 거리는데, 역시 사람의 시각은 다르더군요!

오랜만에 부대도 찾아가니 모르는 얼굴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보고싶던 아들기수가 부대에 잔류하고 있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부대를 뒤로한채, 집 앞의 맛있는 백암 순대국밥에 데려가서
소주를 쳐묵쳐묵 하려 했으나, 이상하게 너무 써서 세잔먹고 관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서든도 한 판 했습니다.
막상막하의 접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하다가 오랜만에 병국(a.k.a.강뱅)을 만나서
셋이서 갈매기살에 소주를 쳐묵쳐묵 했습니다.
병국이는 다다음주가 누나 생일이라며 저를 초대했습니다.
학생인데, 축의금에 대해 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ㅡ,.ㅡ

그 다음에 치킨 집에가서 파닭에 맥주 3000과 소주 한병을 시켜서
쳐묵쳐묵 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봐서 좋았습니다.
자주 좀 보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우린 바쁘게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각자의 길에서 힘내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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