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41

2011 을왕리탐험

2005년 강촌, 2007년 동막, 2010년 양평에 이은 2011년 을왕리 여행이다. 가까운게 갑이제~ 라는 의견에 따라서 정말 매우 가까운 을왕리로 향했다. 원래, 내가 우이동은 어떨까 라고 의견을 냈었는데, 가보니까 우이동보단, 을왕리일지라도 그래도 바다가 나은것 같았다. 2시에 이마트에서 만나자고 이야기 하길래, 당연히 아무도 2시에 오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2시에 말범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애들 다 와있다고 하며 자기도 벌써 이마트랬다. 헐. 전혀 예상치 못했었다. 그래서 79번을 타고 이마트로 향했다. 가보니, 역시 아직 다 오진 않았었다. 조금 기다리다가 영감도 오고 김세도 와서 장을 봤다. 장을 보다가 가장 중요한 고기를 놓고 의견 차이가 있었다. 값싸게 먹을 수 있는 프랑스산 냉동 삼겹살과..

일상 Routine 2011.02.21

음반과 CDP

 내가 CDP를 구매한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다. 그 때, 바비킴 1집, 넬리 SUIT&SWEAT 그리고 드렁큰타이거 4집이랑 같이 샀다. 그렇게 차곡차곡 앨범을 사다가 1년에 한, 두 앨범정도 사는 수준이 되었다. 음...좀 더 살걸 그랬나. 왜 책은 구매하는게 전혀 망설여지지 않는데, 음반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이상은 사지 않는다. CDP는 이전에 한 번 책상에서 떨궜더니, 스프링부분이 약간 튀어나와서 시디를 읽을때, 꼭 넬리나 50센트, 시애라 앨범 돌릴때 옆에 다다다다다~ 하고 걸린다. 외국 시디가 국내보다 큰가보다. 아무튼, 작년에 가리온 2집사고 몇 주전에 브로콜리 너마저 앨범을 구입했다. 가리온 2집은 만족스러웠는데, 브로콜리 너마저 이번 앨범은 ㅠㅠ 들어볼걸 그랬다. 한국 대중음악상 ..

일상 Routine 2011.02.09

2011

 자신있고 소신있게 시작한 2011년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고, 2월, 설 날도 지나서 이제 완벽하게 2011년으로 들어서게 됐다. 작심삼일을 하지 말자고 생각한게 비단 나뿐이겠냐만은 하루하루 다짐과는 멀어지고 있는 나를 보고 있노라면, 그냥 자포자기로 '아 올해도 또 이렇게 가는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느낌은 마치 내가 썰물인 바닷가에서 나룻배를 타고 손으로 물살을 가르며 뭍으로 가고 싶어하는 느낌이다. 또는 에스칼레이터에서 반대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 싫다 이제 나이도 20대 중반인데, 언제까지 이러냔 말이다. 내가 어렸을 때 생각하기에는 중, 고등학생들도 어른같아 보이고 군인 아저씨들 그리고 대학생, 나아가 20대 중반 지금 내 나이면은 모든 일을 척척 해내고 책임감있는..

일상 Routine 2011.02.05

한국대중음악상

한국대중음악상이 올해로 8회를 맞이하게 됬습니다. 그 전에는 이런 상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떻게 알게됬냐면... 제가 좋아하는 '브로콜리 너마저' 랑 '가리온'이 동시에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에 뽑혔네요!! 지금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www.koreanmusicawards.com)에 가시면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을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인에게 소중한 한 표를 더해보세요~ 올해의 음악인에 '그룹' 부문이 투표하기 좀 어려웠어요. 브로콜리 너마저, 가리온, 피노다인, 윈터플레이 저는 브로콜리...찍었어요ㅋㅋ p.s 호연(a.k.a Nuwarr 비버 from RAPUNESCO) 올해에도 좋은 음악 많이 좀 추천해줘ㅋㅋ

일상 Routine 2011.01.27

Recently, January

어느새, 1월도 많이 갔네요. 2011년이 된지 얼마 않된것 같은데 말이에요. 요즘에는 정말 노곤노곤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제 제 인생의 방학이 얼마 않남았는데, 그 사실이 너무 아쉬울뿐입니다.....흑흑 이 귀요미 인형은 일본가서 샀던 겁니다. 무슨 전통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생선을 먹고 싶은 고양이를 놀리는 것이 주제일까요 겨울은 사계절 중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고 1월은 열두달중 가장 좋아하는 달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1월에 태어나서요 우왕ㅋ 그래서! 그 기념으로 오랜만에 케잌을 샀습니다. 제일 작은 케익으로 샀네요.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지난주 사촌동생이 호주가기싫다고 징징댈때 나도 이러면 어쩌지...하고 염려했었으나 괜히 한게 ..

일상 Routine 2011.01.24

신묘휴양기

2011년을 맞이해서 그에 알맞게 광주와 변산반도를 다녀왔습니다. 24년동안 1월에는 꼭 광주를 다녀왔네요! 변산반도는 사실 올해에 처음 가는 곳이었어요 목요일에 광주에 내려가서 할머니 집에갔습니다. 시골에서 구하신 청국장으로 청국장을 끓여주셨는데 맛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근데, 전 낫토는 못 먹겠더라구요~ 다음 날에는 형수와 대학교에 올라가는 혜림이와 함께 광주 시내 구경을 했습니다. 충장로...충정로..충무로...-_-? 충장로 처음 가봤습니다. 인천 부평 같더군요~ 자라매장에 들어갔는데 대폭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구미가 당겼습니다... 그런데 돈은 없어서 만지기만하고 나왔어요~ 시내구경을 뒤로하고 20대의 끝을 다다른 요한이형's 홈에 가서 6개월된 아인이를 봤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우웅 우웅..

일상 Routine 2011.01.09

오랜만의 계양산 등산

오랜만에 계양산을 갔다왔습니다. 얼마만이지...아무튼 오래된게 확실합니다. 계양산은 제가 사는 계양구내에 있는 395m의 등산하기 딱 좋은 높이의 산입니다. 원래 산 이름은 안남산이라고 불리었다는데, 제가 초등학생때 배운 기억으로는 제가 안남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억으론.. 안남초등학교를 지으면서 계양산으로 이름을 바꿧다고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아닌거같네요 - -; 역사가 유구한 산입니다 나름대로. 고려시대에 지은 계양산성도 있어요. 임진왜란때에도 왜군을 막았다고도 하고요. 어렸을때(지금은 하나도 없지만)산에 가면 기왓장파편이 무지하게 많았었어요. 제가 다닌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계양산이 교가에 들어갈정도이며... 만약에 산신령이 있다면 저와 아주 친할거라고 생각해요. 아침 9시 좀 넘어서 아버지..

일상 Routine 2010.12.31

외계 우주선 지구향해 접근

외계 우주선 3대가 지구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원문 기사를 발췌한 것이에요. UFO encounters became especially frequent in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when it became impossible to disregard incidents of UFO sightings anymore. Special services started establishing special departments for air defense troops, secret laboratories were organized to study the phenomenon. It is not ruled out, that secret services have alr..

일상 Routine 2010.12.29

학교 일정 끝

드디어 오늘 과제 제출을 마지막으로 학교의 공식 일정이 끝났습니다. 왠지 길고도 짧은 것 같은 이번 학기였네요. 이제 다음 학기는 처음으로 군휴학 말고 일반휴학하려하니, 목요일에 과사근무하러 가는 거 빼면 당분간 학교는 못 보겠네요. 아, 교회가다 보이지 -_-; 지난 주에 여기저기서 카메라를 만지작 댔는데, 사진이 마음에 들게 나온 것 같아서 좋습니다. 지난주에는 회식을 했는데, 처음으로 꼼장어를 먹어봤습니다. 이게 술 넘기는 요술쟁이더군요. 솔직히, 삼겹살은 먹으면서 소주 생각은 별로 않나는데, 꼼장어 이 녀석....장난 아니었습니다. 맛집인지 쉽게 검색되네요. http://www.cyworld.com/craud98/2319683 http://blog.naver.com/ozzy555/601147225..

일상 Routine 2010.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