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 라인(돈 줄)을 모색한 2020년
2020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지만 어느새 365일이 지났고 하루가 지난 2021년 1월 2일이다. 2020년을 뒤돌아보자면 세상은 코로나로 들썩였고 나는 유튜브 'N잡하는 허대리'가 이야기한 파이프 라인(경제적 수입)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들썩들썩한 한해였다.
30대의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으로서 작년에는 가까운 친구 두명이 영끌로 내집마련을 하였다. 한명은 분양권 판매시 5천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다하고 다른 한명은 시세가 구입시보다 억 이상 뛴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가 하는 영끌에 나는 아직 참여하지 않았는데, 앞으로가 걱정이다. 올해 10월에는 나도 전세 계약이 끝나는데... 그 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되어있을지 모르겠다. 대출을 많이 받지 않고 한동안 살수 있는 곳을 마련할수 있기를 바란다.
작년 2월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신사임당 채널을 알게되어 창업 다마고치를 정주행하고 여자 친구와 함께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것도 하나의 큰 변화였다. 4월부터 12월 말일까지 대략 400만원정도의 매출을 만들었다. 무에서 유를 만든 느낌이랄까? 부지런해야하긴 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이 정도의 매출을 만들어낼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올해에는 이보다 더 성장하고 싶다.
부동산 영끌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30대로서 대세를 따른 주식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다. 작년 2월 코로나로 코스피, 코스닥이 끝을 모르게 떨어지고 있을때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주식을 8월, 그것도 미국 주식으로 시작하였다. 현재는 71%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어서 조금만 더 일찍 관심이 있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아이언맨 이야기때에나 듣고 평소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이었으나 이젠 우리 테슬라의 믿음직한 형으로서 생각하고 있다. 2021년에도 머스크형만 믿고 갈 예정이다.
2010년에 만들어 놓고 심심할때 혹은 글을 쓰고 싶을때 오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구글 애드센스를 부착해보았다. 통과하기가 어려워서 애드고시라고도 불린다는 애드센스... 나도 재수해서 붙었다. 블로그를 잘하는 분들은 블로그 수익으로만 왠만한 월급쟁이 월급을 만드시던데 나는 여태 치킨 한마리 시켜먹을 정도밖에 못 벌었다. 올해에는 블로그에도 좀 더 신경을 써서 연간 수익으로가 아닌 월간 수익으로 치킨을 먹어보고 싶다.
이전에는 돈보다는 행복한 삶이 더 가치있게 느껴졌고 물질보다는 경험이 중요하다 생각하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돈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서서히 느끼게되었고 2020년은 그 생각이 최고조로 이른 해였다. 2021년에는 2020년에 해온것을 더 발전시켜나가는 해로 이루고 싶다. 올해 말에 쓰는 2021년 결산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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